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옥택연이 사투리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OCN 드라마 ‘구해줘’의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성수 감독, 배우 옥택연, 서예지, 조성하, 우도환, 윤유선, 박지영이 참석했다.
‘구해줘’는 경상북도에 위치한 ‘무지군’이라는 가상의 도시가 배경이다. 이에 배우들은 사투리를 구사할 줄 알아야 하는 상황. 이에 옥택연은 “예전에 경상도 사투리를 배운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는 배경이 경상남도여서 그 지역의 사투리를 공부했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까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의 사투리가 달랐다. 그래서 경상북도의 사투리를 다시 배워야 했다"며, "저희 팀에 사투리 선생님이 계셨는데, 이렇게 선생님을 따로 구해서 정확하게 가르쳐주는 팀은 처음이다. 사투리에 적응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성수 감독은 “저희 배우 중에 경상도 사투리를 할 줄 아시는 분들이 거의 없었다. 특히 우도환 군같은 경우는 서울 사람이라 사투리를 아예 못했었다. 그런데 이제는 거의 네이티브 스피커 수준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OCN 드라마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 ‘구선원’에 맞서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린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다. 오는 8월 5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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