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스타들의 pick, 청바지 스타일링 팁 4
[기획] 스타들의 pick, 청바지 스타일링 팁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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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성지수 인턴기자]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청바지, 미묘한 색감과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패션 아이템이다. 또한 청바지는 스키니, 와이드, 플레어 등 청바지 핏부터 가미된 디테일까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다채로운 모습을 가졌다.

가장 베이직한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청바지는 종류와 핏에 따라 느낌이 확연히 달라진다. 스타들의 청바지 스타일링을 참고해 감각적인 연출법을 알아보자.

◈ 조이’s pick: 크롭톱X스키니 진

청바지의 클래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스키니 진은 다리를 길고 날씬하게 보이게 해줘 여성들 사이에서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다. 다리에 딱 달라붙는 스키니 진은 상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이처럼 슬림한 핏의 스키니진을 화이트 크롭톱과 매치하면 캐주얼하면서도 페미닌한 무드를 자아낼 수 있다. 만약 크롭톱이 부담스럽다면 오버사이즈 상의나 여성스러운 블라우스와 매치해도 좋다. 

스키니진은 몸매를 적나라하게 부각시키기 때문에 자신의 체형에 맞는 핏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발목까지 오는 길이인지, 힙업 효과가 있는지 확인만 한다면 어느 룩에도 어울리는 스키니진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 고아성’s pick: 실크 블라우스X보이프렌드 진

모호하고 어중간한 핏으로 청바지 트렌드에 획을 그었던 보이프렌드 진은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고아성처럼 모던한 느낌이 가득한 실크 소재 블라우스와 매치하면 도시적이고 세련된 매력을 자아낼 수 있다.

나아가 보이프렌드 진은 다리에 꼭 달라 붙는 핏보다는 살짝 배기 느낌이 나도록 입는 것을 추천한다. 약간 여유가 느껴지는 핏은 전체적으로 빈티지함과 트렌디함을 살려 촌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또한 밑단을 두번정도 롤업해서 입으면 스타일리시함을 배가시킬 수 있다.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보이프렌드 진 밑단 아래로 샌들 또는 스트랩 힐을 신으면 아찔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 한지민’s pick: 프릴 블라우스X컷 오프 진

밑단에 디테일을 더한 청바지가 각광받고 있다. 청바지 밑단이 너덜너덜해져 실밥이 보이거나, 가위로 퉁명스럽게 자른 듯한 느낌의 컷 오프 청바지가 최근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25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택시운전사’ VIP시사회에 참석한 한지민은 실밥과 컷 오프 디테일이 돋보이는 청바지를 착용했다. 여기에 프릴이 포인트인 화이트 블라우스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단아한 면모를 뽐냈다.

흰색 상의와 청바지는 언뜻 심플해 보이지만, 한지민은 곳곳에 포인트 디테일을 더해 감각적인 패션으로 완성했다. 비비드 레드 스트랩 힐로 스타일을 마무리해 발끝까지 신경 쓴 흔적이 돋보인다.

◈ 하니’s pick: 블루 셔츠X플레어 진

일명 ‘나팔바지’로 불리는 플레어 진은 허벅지에서 무릎까지는 꼭 달라붙고 그 아래로는 넓게 퍼지는 플레어 실루엣의 청바지다. 밑부분이 넓게 내려오는 디자인이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고, 몸의 비율을 좋게 하는 착시효과가 준다. 최근 플레어 진은 복고 패션 유행과 함께 여성들 사이에서 다시 잇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EXID 하니는 플레어 진과 은은한 광택이 있는 블루 셔츠를 매치해 모던한 매력을 자아냈다. 그는 셔츠 소매를 살짝 걷어 올려 포인트를 줬으며, 스트랩 웨지힐을 신어 다리를 더 길어 보이도록 했다.

하니 처럼 통이 좁은 플레어 진은 블라우스와 스타일링하면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릴 수 있으며, 재킷과 매칭하면 매니시한 매력을 풍길 수 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