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톡 쏘는 매력, '프림로즈 옐로' 컬러 스타일링 팁3
[기획] 톡 쏘는 매력, '프림로즈 옐로' 컬러 스타일링 팁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성지수 인턴기자] 2017년 S/S 시즌 트렌드 컬러로 선정된 '프림로즈 옐로'(Primrose Yellow), 비비드 옐로 컬러와 유사하며 사랑스러운 개나리 빛이 특징이다.

프림로즈 옐로 컬러는 화사하고 밝은 에너지가 느껴져 여름에 잘 어울린다. 특히 포인트 컬러로 활용하면 발랄한 이미지뿐만 아니라 상큼한 매력을 자아내 센스 만점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화려하고 톡 쏘는 컬러감으로 스타일링이 어렵다면,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참고해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해보자.

◈ 수영, 발람함? NO! 여성스러움 YES! 

형광 빛이 도는 옐로 블라우스와 스커트를 매치한 수영, 컬러보다는 소재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했다. 기존 옐로 컬러가 가지고 있는 발랄한 느낌 대신 여성스럽고 하늘거리는 소재의 의상으로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잔잔한 플라워 패턴이 수 놓인 미디 플레어 스커트는 그의 몸매를 더욱 가녀리게 보이도록 했다. 발랄한 느낌으로만 여겨졌던 프리즘 옐로 컬러를 레이스와 차분한 소재에 적용하면 청순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특히 화이트 컬러와 옐로의 조화는 사랑스럽고 청순한 느낌을 내는데 제격이다.

더불어 옐로 상의는 다양한 아이템과 잘 어울려 모든 스타일링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발 끝까지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려면 수영처럼 옐로와 그린이 믹스된 스트랩 힐을 신어보자.

◈ 문지애, 촌스러움? NO! 단아함? YES!

비비드 옐로 원피스, 자칫 잘못 스타일링 했다가는 촌스러운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이럴 때는 문지애 아나운서처럼 옐로 컬러가 포인트인 원피스로 단아한 매력을 어필해보자. 문지애 아나운서는 모던하고 단아한 실루엣의 원피스를 착용해 비비드 옐로 컬러가 너무 튀지 않는 스타일은 완성했다.

옐로 원피스는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기에 충분히 포인트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액세서리 착용을 최소화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구두나 가방을 매치하는 것이 좋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원피스와 같은 색상인 스카프를 목에 둘러 여성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풍겼다.

또한 그는 보색의 블루 플랫 슈즈를 매치해 컬러의 균형을 유지했다. 극과 극 컬러 매치가 어렵다면 블랙, 그레이 등 모노 컬러로 매치해 트렌디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 사유리, 산뜻함? NO! 우아함? YES!

프림로즈 옐로는 확실하게 포인트 줄 수 있는 컬러로 산뜻하고 화사한 스타일에 제격이다. 특히 사유리처럼 비비드한 옐로가 돋보이는 머메이드 원피스를 착용하면 눈 부신 컬러는 물론 몸매를 부각시키는 실루엣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

허리 라인이 들어간 그의 원피스는 허리가 잘록해 보이는 효과를 갖는 동시에 무릎 아래로 펼쳐친 플레어 라인이 우아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옐로 컬러의 원피스를 단독으로 착용하기 부담스럽다면 블랙 재킷을 매치해 펑키한 느낌을 자아낼 수 있다. 또는 니트 카디건을 매치해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사유리처럼 아찔한 블랙 스트랩 힐을 신어 여성스러움과 세련미를 뽐내보자. 프림로즈 옐로 스타일링에는 과한 프린트나 디자인의 의상을 선택하는 것 보다는 미니멀하고 절제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