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영화감독 장진의 대표적인 작•연출극인 연극 '택시 드리벌'이 오는 9월 무려 11년 만에 김수로 프로젝트 12탄으로 부활한다.
연극 '택시 드리벌'은 1997년 초연부터 지금까지 최민식, 권해효, 정재영, 강성진 등이 주연을 맡으며 작품의 완성도와 재미를 검증받은 장진 감독의 극작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실제 택시기사였던 장진 감독의 아버지를 통해 직접 보고 느낀 경험을 코믹하고 리얼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그만의 맛깔나는 대사가 돋보인다.
또한, 연극 제목이기도 한 ‘택시 드리벌’은 주인공 덕배가 자신의 직업인 택시 드라이버를 잘못 발음한 데서 붙은 이름으로 팍팍한 도시에서 살아가는 현대 소시민의 군상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하고 있다.
강원도 화천에서 서울로 올라와 가진 것이라고는 택시뿐인 39살 노총각 택시 기사인 덕배 역에는 김민교 박건형 김도현, 덕배의 비운의 첫사랑 화이 역에는 남보라 김예슬 김주연, 우연히 택시에 타 덕배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며 웃음을 유발하는 감초 역할인 어깨 역은 김수로 박준후, 어깨2 역에는 강성진 박준서, 어깨3 역에는 임철형 김동현이 캐스팅되었다.
막강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연극 '택시 드리벌'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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