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이제는 메이크업 뿐만 아니라 네일 컬러까지 피부 톤에 맞춰 골라 연출할 때다. 어떤 색과 디자인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주목하자. 소녀시대 수영, 유리, 윤아, 티파니의 스타일링을 참고해 톤과 분위기 별 네일 컬러를 제안한다.
# WARM

노란 기가 도는 피부는 옐로 톤을 최소화하고 핑크빛이 감도는 레드 컬러를 바르면 피부가 화사해 보인다. 또한 살짝 톤 다운된 덜(Dull) 톤의 네일 컬러를 연출하면 더욱 차분해 보이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옐로 컬러의 레이스 원피스로 화사한 분위기를 뽐낸 수영에게 추천하는 네일은 반짝이는 조각 파츠로 트로피칼 패턴을 연출한 디자인이다. 딥 그린, 화이트 등이 차분한 느낌을 줘 격식있는 자리에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유리처럼 슈트 등으로 매니시한 의상을 입었다면 손톱은 발랄하게 연출하는 것은 어떨까. 최근 수채화처럼 번진 듯 연출하는 마블 네일이 인기다. 마블 네일은 파스텔 컬러를 이용하면 여성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고, 비비드한 컬러를 사용하면 트렌디하게 완성할 수 있다.
# COOL

핑크빛이 도는 흰 피부는 어떤 컬러를 발라도 잘 어울리지만 피부의 장점을 돋보이게 하려면 명도가 높은 쨍한 원색을 바르는 것이 좋다.
화이트 컬러의 의상과 심플한 드롭형 귀걸이로 미니멀 룩을 연출한 윤아. 이 스타일링에 추천하는 네일은 5가지의 형광 컬러로 연출한 디자인이다.
손톱 끝에 형광 컬러를 이용해 선을 그린 뒤 실버 컬러의 라인 테이프로 장식한 이 디자인은 밋밋한 스타일링의 포인트로 적합하다. 선적 요소가 강한 디자인으로 다른 액세서리를 착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스타일리시하다.

핑크색 호피로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스타일을 연출한 티파니에게 추천하는 네일 스타일은 블링블링한 글리터 풀코트 네일이다. 실버 컬러를 베이스로 민트, 오렌지 등 여러 비비드 컬러가 섞인 것으로 화사한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뉴민뉴 네일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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