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손여은 담당 아티스트가 직접 밝힌 '언니는 살아있다' 구세경 메이크업
[기획] 손여은 담당 아티스트가 직접 밝힌 '언니는 살아있다' 구세경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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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볼수록 탐나는 여자 연예인들의 스타일. 어떻게 연출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는 여성들을 위해 스타들을 담당하는 메이크업과 헤어 아티스트를 직접 인터뷰했다.

마흔세 번째 주인공은 SBS ‘언니는 살아있다’ 구세경 역의 손여은. 그가 연기하는 구세경은 총명하고 시크한 재벌녀다운 카리스마가 넘지는 여자다. '언니는 살아있다'를 통해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 손여은은 등골 서늘하게 하는 표정과 눈빛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고 호평 받는 가운데, 현재 손여은을 담당하고 있는 제니하우스 청담힐의 강예원 실장이 말하는 솔직 담백 메이크업 노하우를 공개한다.

★ 강예원 실장이 말하는 ‘구세경 메이크업’ 집중 포인트

강예원 실장 : 구세경은 나쁜 여자가 콘셉트이기 때문에 강하고 센 캐릭터를 표현하려 했어요. 그래서 메이크업을 포인트로 그윽하면서도 강한 이미지를 연출했어요.

★ Concept : 강한 눈매로 악역 매력 발산

강예원 실장 : 강한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센 언니같은 모습을 연출하고자 했어요. 그래서 꼬리를 뺀 아이 라인과 다크 섀도를 이용해 깊은 눈매를 완성했어요. 여기에 오렌지 레드 컬러의 립으로 포인트를 줬어요.

★ Base : 본래 피부처럼 자연스럽게

강예원 실장 : 손여은 씨 피부 톤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라이트 베이지 컬러의 파운데이션으로 전체 베이스를 깔았어요. 여기에 스틱 타입과 리퀴드 타입의 듀얼 컨실러를 이용해 잡티를 가려 깔끔한 피부로 연출했어요.

★ Eye : 센 언니같은 깊은 눈매

강예원 실장 : 연한 핑크톤의 브라운 컬러의 섀도로 베이스 음영을 준 뒤에 펄이 들어있는 짙은 자주색 섀도를 이용해 포인트 음영을 줬어요. 그윽해 보이는 눈매를 연출하기 위해 두 색을 섞었어요.

★ Lip & Chic : 시선강탈 립이 핵심

강예원 실장 : 강해 보이는 이미지를 위해 치크는 피치 컬러로 살짝 혈색만 줬어요. 귀여워 보이는 이미지가 아니기 때문에 옆 치크를 주로 하는 편이에요. 입술은 코랄 핑크 빛이 도는 틴트과 레드 빛이 강하게 도는 틴트를 믹스해 선명하고 강한 립을 연출했어요.

 

사진=SBS '언니는 살아있다'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