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성지수 인턴기자] 건강을 위해 무조건 물 마시기를 강조하던 시절은 지났다. 이제는 건강에 도움되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 보다는 어떤 물을 마시느냐가 더 중요하다. 식단과 운동으로 다이어트가 어렵다면, 해독 워터로 체중 감량과 피부 미용, 건강까지 관리해보자.
◈ 로즈마리 워터

로즈마리는 항염, 소독, 살균 작용에 탁월한 허브 식물로, 청량한 향과 은은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청량한 로즈마리의 향은 뇌 기능을 활성화해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동시에 입안을 개운하게 해 식욕 저하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생 로즈마리는 독성이 강해 그냥 섭취할 경우 건강에 해롭다. 때문에 말린 로즈마리 잎을 뜨거운 물에 3~5분 정도 우려내서 마시도록 하자. 이는 본연의 진한 향기와 맛을 느끼게 해줘 속을 편안하게 해줘 다이어트에 좋다.
◈ 양파 껍질 워터

양파는 알맹이보다 껍질에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했다. 특히 양파 껍질은 천연 황산화제 케르세틴을 함유해 세포의 손상을 막아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이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트려 심혈관 질환을 예방에 탁월하며, 지방 분해를 도와 다이어트에도 좋다. 사실 양파 즙을 내서 물에 섞어 마시는 것이 가장 좋으나, 식감과 향이 부담스럽다면 양파 껍질 물을 마셔보자.
양파 껍질을 깨끗하게 씻은 뒤 뜨거운 물에 담가 마셔도 좋지만, 날이 더운 요즘에는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마시는 것도 괜찮다. 만약 양파 껍질물이 맵다면 꿀을 더해 달콤함을 첨가해보자.
◈ 코코넛 워터

천연 이온 음료로 불리는 코코넛 워터는 미네랄이 풍부해 물 보다 수분 보충에 효과적이다. 특히 코코넛 워터에 함유한 마그네슘과 칼륨은 부종을 해소하며, 동시에 염분과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또한 사이토카인 성분은 노화방지와 체중감량에 탁월하다. 다이어트와 미용목적으로 물 대신 코코넛 워터를 주기적으로 마셔보자.
최근 시중에 판매되는 코코넛 워터는 비린 맛을 제거하기 위해 파인애플, 깔라만시, 레몬 등 맛을 첨가해 출시된다. 그러나 이들은 당분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에 치명적이다. 가당을 최소화한 순수 코코넛 워터를 마시도록 하자.
사진=프리큐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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