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여성들의 파우치 속 필수템 '쿠션 팩트', 당신의 쿠션 속 퍼프는 안녕하십니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쿠션 팩트의 퍼프는 우리 얼굴에 매일 닿지만 세척하기 번거러워 방치하곤 한다. 물광 피부 연출을 돕는 퍼프의 친수성은 세균까지 머금고 있어 우리 피부에 트러블을 유발한다.
오염된 퍼프, 계속 사용할 것인가? 이에 보송보송 깨끗한 쿠션으로 만들 수 있는 초간단 팁을 소개한다.
Tip 1 사용 후 물기 제거는 필수!

퍼프의 오염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퍼프 속 수분을 충분히 제거해가며 사용하는 것이다. 퍼프 사용 직후 티슈, 물티슈, 키친타월에 올린 후 위에서 꾹 눌러 물기를 제거하면 훨씬 위생적이면서 오랫동안 퍼프를 사용할 수 있다.
매번 물기 제거 후 건조하고 사용하기 귀찮다면 퍼프 2~3개를 여분으로 구비한 뒤 번갈아 가면서 완전 건조시킨 뒤 사용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이때 틴 케이스에 퍼프를 별도로 보관하면 외부 오염 물질과 접촉을 차단할 수 있다.
Tip 2 밀대 세척법 : 내 퍼프는 소중하니까!

퍼프를 가장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3~4일 주기로 세척하는 것이다. 이때 비누보다는 중성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비누는 알칼리성이라 곰팡이가 쉽게 번식하기 때문.
퍼프를 손으로 세척할 경우 힘이 들어가 퍼프 표면이 찢어질 수있기 때문에 밀대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먼저 밀대를 이용해 일정한 압력으로 눌러 퍼프에 남아 있는 내용물을 제거한다. 다음 클렌징 오일에 담가 남은 때를 제거한 뒤 키친타월을 덮어 햇볕에 건조시키면 깨끗한 퍼프를 만날 수 있다.
Tip 3 지퍼백 세척법 : 풍성한 거품으로 깨끗하게!

간편한 방법으로 퍼프를 세척할 수 있는 두 번째 방법은 지퍼백을 이용하는 것이다. 지퍼백에 퍼프를 2~3개 넣고 주방 세제, 울 샴푸와 같은 중성세제를 넣는다.
다음 지퍼백 안에 든 퍼프를 엄지로 원을 그리듯 조물조물 조심스럽게 주무른다. 마지막으로 지퍼백 가득 거품이 생길 때까지 주무른 후 물로 세척하면 된다.
퍼프를 건조시킬 때는 옷걸이를 잘라서 퍼프 끈 부분을 이용해 끼워 넣고 말리면 쉽게 건조시킬 수 있으니 참고하자.
Tip 4 쿠션 패키지 깨끗하게 세척하기

퍼프를 올려놓는 쿠션 속 플라스틱 부분은 습하고 통풍이 잘 안되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딱 좋은 곳이다. 퍼프를 깨끗하게 세척했다 하더라도 쿠션을 소독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에탄올 스프레이로 퍼프의 밑면이 닿는 플라스틱 부분을 세척하면 퍼프에 세균이 달라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사진=프리큐레이션, 픽사베이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