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6년 만에 돌아오는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단 9일간의 공연을 예정하고 있는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초연부터 함께했던 원년멤버부터 1000회 이상을 함께한 라희선, 고은경, 홍인아, 조승연, 이석현, 이종은, 최미령 배우의 의기투합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2001년 초연 이후, 16년 간 170개 지역, 4,000회 공연, 100만 관객을 동원한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동화 ‘백설공주’ 이야기를 새롭게 재해석해 진한 감동이 있는 짝사랑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가로 세로 8M의 무대와 2개의 판넬, 6개의 박스, 2개의 막, 7명의 배우로 시작했던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작은 소극장 공연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었다. 

이번 공연에는 많은 시간을 기다려준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공연 종료 후 배우들과 함께 폴라로이드 촬영이 가능한 ‘추억 만들기 이벤트’ 외에도 어른과 아이가 함께 3만원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어른아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어른을 울린 어린이 극’ 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1999년에서 2011년에 출생한 아이와 어른이 함께 관람 시 3만원에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KT&G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쇼플레이

임유리 기자

im@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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