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이거 하나면 건강 관리 끝! 내 몸에 맞는 '즙' 찾아서
[기획] 이거 하나면 건강 관리 끝! 내 몸에 맞는 '즙'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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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채소 하루 권장 섭취량 300~500g. 이는 약 7접시의 양이다. 우리 몸은 매일 과일과 채소를 필요로 하지만, 섭취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최근 ‘즙’이 주목받고 있다.

즙은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화가 잘 되고, 생으로 먹을 때보다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 또한 건강 상태에 맞는 채소와 과일로 골라 먹으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 이 기획을 통해 내 몸에 맞는 즙을 찾아보자.

▶ 양파즙 : 더 빠른 다이어트를 위해!

여름맞이 다이어트에 돌입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양파즙은 인스턴트 식품과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현대인에게 맞춤 상품이다. 양파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이 낮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식품이다.

또 양파즙은 칼로리에 대한 부담도 적다. 100ml 기준 20~25kcal로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 이는 40~50kcal인 생양파보다 절반 가량 낮은 수치다. 양파를 즙으로 섭취하면 칼로리도 낮고 몸에는 더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이다.

▶ 비트즙 : 내 간을 지켜줘!

비트는 비타민, 식이섬유,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한 슈퍼푸드다. 또한 철분, 엽산 등이 들어있어 피를 맑게 해 빠른 디톡스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간 기능 활성화에 좋아 해독 작용을 높여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다.

비트즙을 처음 먹을 때는 현기증이 나고 속이 메스꺼울 수 있다. 이는 비트의 간 정화 반응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정상적인 반응이다. 그러나 불쾌하다면 적은 양을 두세 차례로 나눠 마시거나, 요구르트와 섞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 블루베리즙 : 머리가 빠진다고? 걱정하지마!

동안 과일의 대명사인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스’ 선정 10대 슈퍼 푸드로 꼽힐 정도로 몸에 좋은 과일이다. 블루베리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새로운 피부세포 생성을 촉진한다.

또한 규칙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노화예방뿐 아니라 모낭을 감싸고 있는 모근을 튼튼하게 만들어 탈모예방에 좋다. 특히 일반 블루베리보다 야생 블루베리가 안토시아닌을 두 배 이상 많이 갖고 있으니 참고하자. 

▶ 대추즙 : 불면증? 이거 한 잔이면 기절!

면역력 향상, 신경 안정, 피로 회복 등 대추에는 다양한 효능이 많다. 특히 진정 작용으로 수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어 예부터 불면증 개선 목적으로 많이 쓰였다. 즙을 내어 먹으면 효과는 더 강해진다.

불면증으로 고생 중이라면 잠자리에 들기 전에 대추즙을 한 잔 마셔보자. 신경을 이완시켜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혈액순환 또한 활발해져 수족냉증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사진=프리큐레이션, 픽사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