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샤이니 키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9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연극 ‘지구를 지켜라’의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샤이니 키, 박영수, 정욱진, 강영석, 허규, 김도빈, 윤소호 등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초연에 이어 다시 ‘지구를 지켜라’에 참여한 키는 “원작 영화의 굉장한 팬이었다. 초연했을 때의 느낌을 잊지 못해서 이번에도 찾아뵙게 됐다”고 밝혔다.

연극을 꾸준히 선보이는 이유에 대한 물음에 키는 ““제 연기에 도움이 된다. 연극을 접하는 게 어렵지 않다는 것을 보러 와주신 많은 분들께 알려드릴 수 있다. 매력적인 장르를 소개시켜 드릴 수 있어서 좋다”고 답했다.

더불어 “‘지구를 지켜라’ 자체에 제가 느낀 매력은 작품 안에 사회 문제를 투영하고 있다. 그게 직접적이고 단편적인 것보다는 작품 안에서 여러 이야기로 녹아 있다. 보는 분들도 찾아가는 것에서 매력을 느낄 것 같다”고 ‘지구를 지켜라’에 대한 애착을 표했다.

한편 ‘지구를 지켜라’는 동명의 영화를 바탕으로 연극으로 만들어진 범우주적코믹납치극으로, 오는 10일부터 10월 22일까지 공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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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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