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캬바레 뮤지컬 ‘mee on the song(미 온 더 송)’이 개막에 앞서 넘버 3곡의 프리뷰 음원을 선공개해 화제다. 더불어 풀 버전의 공식 음원 발표일은 오는 18일 정오로 확정됐다.
지난 8일 공개된 프리뷰 음원은 ‘모두 날 비웃어도’, ‘THIS IS A BLUE VELVET LIVE’, ‘굳은살’로 총 3곡이다.
‘모두 날 비웃어도’는 이번 음원의 타이틀 곡으로 현실이 모두 날 비웃어도 끝까지 자신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겠다는 클럽 가수 ‘미(mee)’의 강한 신념을 보여주는 곡이다. ‘THIS IS A BLUE VELVET LIVE’는 이번 작품의 오프닝 곡으로 풍성한 소울 블루스 풍의 곡이다. 몽환적이면서도 묘한 공연장의 분위기가 상상되는 곡이다. 마지막으로 ‘굳은살’은 관객에게 전하는 위로의 노래로 인생과 사랑에 상처 입은 마음을 굳은살에 비유한 발라드 곡이다. 이번 뮤지컬의 넘버들은 배우 이영미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다.
캬바레 뮤지컬 ‘mee on the song’은 한 사람이 노래를 만들고, 자신의 이야기를 섞어 공연을 이끌어 나가는 ‘카바레쇼’ 형식의 뮤지컬이다. 연출가 김태형과 뮤지컬 디바 이영미 부부가 호흡을 맞춰 완성했다. 연출가 김태형이 대본과 연출을 맡았고, 뮤지컬 배우 이영미가 배우와 작사, 작곡가로 극에 참여한다.
공연장의 이색적인 공간 구성도 이번 작품에서 주목할 부분이다. 공연장은 평범한 극장 구조에서 벗어나, 실제 블루 벨벳 라이브 클럽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의 캬바레 공간으로 변신한다. 더불어 무대 앞쪽에는 배우와 관객이 보다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테이블 석도 마련됐다. 테이블 석에 착석하는 관객들은 실제 카바레쇼를 즐기듯 자유롭게 음료를 마시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개막에 앞서 공연에 대한 설명과 음악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남동 블루스퀘어 NEMO에서 진행되는 ‘블루스퀘어 버스킹 프로젝트 INTER STAGE’에 참여하는 것. 오는 12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배우 이영미가 직접 작사, 작곡한 뮤지컬 넘버 9곡이 담긴 OST 앨범도 곧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캬바레 뮤지컬 ‘mee on the song’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된다.
사진=아이엠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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