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여혜란 기자] 슈즈 브랜드 멜리사(MELISSA)의 컬렉션 프리젠테이션이 열렸다.

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공개된 해당 프리젠테이션은 올해 F/W 컬렉션의 키워드로 '스타워커(STAR WALKER)'를 내세운 모습이었다. 영화 '스타워즈'를 모티브로 신비하고 오묘한 분위기의 음악과 스크린이 컬렉션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고 있었다.

멜리사는 젤리슈즈로 유명한 브랜드. 이번 프리젠테이션에서는 젤리슈즈의 콜라보레이션 라인부터 키즈 라인까지 다양한 구성과 아이템을 만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특별한 날의 웨딩 슈즈, 심플한 샌들 라인 등 다양한 상품군이 출시됐다. 특히 매 시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칼 라거펠트, 제이슨 우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시즌 주목할 아이템 중 하나는 바로 스니커즈다. 젤리슈즈가 끈이 있는 스니커즈로 제작돼 가벼움은 물론 활동성도 높였다"며 "첼시부츠 모양의 젤리슈즈에 긴 커버를 덮으면 롱부츠로 변신하는 실용적인 제품들도 이목을 끌만한 아이템"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멜리사의 이번 컬렉션은 '우주'를 모티브로 한 만큼 네온 컬러나 비비드한 색감에 메탈릭한 소재감을 더해 색다른 무드를 연출하기도 했다.

사진=여혜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