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극단 ‘사조(思潮)’의 연극 ‘사랑해요 당신’이 오는 9월 29일부터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앙코르 공연을 한다.
지난 4월 초연을 올렸던 ‘사랑해요 당신’은 연일 매진행렬을 보이며 중장년층 관객을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극 ‘사랑해요 당신’은 아내와 자식들에게 누구보다 더 큰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마음과 다르게 항상 퉁명스러운 남편이 아내가 치매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다. 초연 때와 같이 배우 이순재, 정영숙과 장용, 오미연이 각각 남편 ‘한상우’, 아내 ‘주윤애’ 역할을 맡아 가족의 의미에 대해 메시지를 던진다.
연극 ‘사랑해요 당신’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9월 29일부터 10월 29일까지 한 달간 공연된다.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한편, 연극 ‘사랑해요 당신’의 제작사 극단 사조는 2018년 차기작으로 연극 ‘가을소나타’를 준비 중이다. ‘가을 소나타’는 스웨덴 감독 잉마르 베르히만(Ingmar Bergman)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며, 엄마와 딸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극단 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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