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화제의 '싱글와이프' 여행지 스타일... 와이프 패션 대결 승자는 누구?
[기획] 화제의 '싱글와이프' 여행지 스타일... 와이프 패션 대결 승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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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경지유 기자] 수요일 예능의 왕좌가 흔들리고 있다. 굳건히 수요 예능 자리를 지키고 있는 MBC ’라디오 스타’가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5.9%를 기록하는 사이에 SBS ‘싱글와이프’가 4.4%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특히 ‘아내들의 낭만적인 일탈’이라는 주제와 그를 지켜보는 남편들의 리액션이 더해져 빅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연예인 부부의 사랑이야기와 더불어 눈을 즐겁게 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이들의 패션이다. 동남아, 유럽, 그리고 동해바다까지 각자 다른곳으로 떠난 이들의 스타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싱글와이프’ 속 와이프들의 패션 대결 승자는 누구일까? 지금 공개한다.

1. 사랑꾼 박명수의 와이프, 한수민

지난 MBC ‘무한도전’을 통해 화제의 셀럽으로 등극한 한수민. ‘싱글와이프’에 전격 합류하며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나섰다. 한수민은 통통 튀는 매력과 동안 외모, 그리고 박명수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화제가 됐다.

의외로 솔직 털털한 모습을 보여준 한수민은 편안하면서도 포인트 있는 의상을 착용해 시선을 모았다. 노멀한 라운드 화이트 원피스인듯 보이는 의상을 착용했는데, 티셔츠에 붙어있는 프릴 디테일이 스타일 포인트다. 멀리서 보면 스카프를 걸친 듯하고, 가까이서 보면 뷔스티에를 덧입은듯 하지만 프릴 디테일이 원피스에 부착되어 있어 여성스러우면서도 독특한 매력을 자아냈다. 여기에 베이지 호보백을 크로스로 착용해 실용만점 여행 패션을 선보였다.

2. 우럭여사 서현철의 와이프, 정재은

‘라디오스타’에서 부인 이야기로 토크왕에 올랐던 배우 서현철. 화제 속 서현철의 그녀 정재은이 ‘싱글와이프’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부각시키고 있다. 정재은은 러시아로의 배낭여행길에 올랐다.

더운 동남아에서 깔끔한 원피스 룩을 선보인 한수민과는 다르게 러시아로 떠난 정재은의 패션은 레이어드를 활용한 빈티지 스타일. 아코디언 주름이 잡힌 롱 플레어 스커트에 스카프와 재킷, 그리고 미니 크로스백을 매치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보온을 강조한 패션을 선보였다. 실내에선 살짝 스카프를 풀러 온도 변화에 대응하는 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3. 최고시청률 7.8% 커플, 이천희 와이프 전혜진

분당 최고시청률은 이천희, 전혜진 커플이 차지했다. 7.8%의 시청률을 올리며 전혜진의 서핑 장면이 최고의 1분으로 선정된 것. 전혜진은 서핑을 위해 양양을 찾았다. 특히 전혜진은 남편 이천희의 캠핑 용품으로 텐트를 치며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화면을 보던 이천희는 “텐트 그렇게 치면 망가지는데…”를 연신 외치며 발을 굴러 웃음을 자아냈다.

전혜진은 스타일리시한 캠핑 의상을 선보였는데, 빈티지한 루스 라운드 티셔츠와 연한 컬러의 디스트로이드진을 매치했으며 여기에 블랙 페도라를 얹어 완성했다. 슈즈는 실용적인 오픈토 샌들로 여름 하이킹 패션을 보여줬다. 서핑을 즐기는 장면에서는 몸에 피트되는 서핑슈트를 착용, 날씬해 보이면서도 활동적인 서핑 의상으로 패션센스를 자랑했다.

 

사진=SBS '싱글와이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