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골든서클' 캐릭터 포스터 8 '영국 vs 미국 vs 악당'
'킹스맨: 골든서클' 캐릭터 포스터 8 '영국 vs 미국 vs 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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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의 캐릭터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화제의 기대작 ‘킹스맨: 골든 서클’(킹스맨2)에 등장하는 킹스맨 유니버스 핵심 인물들의 캐릭터 포스터가 22일 공개됐다.

특히 이번 캐릭터 포스터에는 각 인물들의 사진과 함께 각자 맡은 역할이 텍스트로 첨부돼 눈길을 끈다.

먼저 영국의 젠틀맨 스파이로 구성된 오리지널 팀이 화려하게 복귀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면접에 통과해 완벽한 젠틀맨 스파이로 거듭난 ‘에그시’(태런 에저튼 분)를 필두로, 죽은 줄로만 알았으나 의문스러운 차림으로 전대미문의 컴백을 알린 ‘해리’(콜린 퍼스 분), 그리고 킹스맨의 브레인으로 활약하는 가제트 맨 ‘멀린’(마크 스트롱 분)이 복귀를 알렸다.

더불어 미국에 위치한 킹스맨의 형제 스파이 조직인 스테이츠맨 에이전트로 새로 합류한 캐릭터도 소개됐다. 특히 술 이름을 본 딴 활동명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테이츠맨 조직의 퉁명스러운 보스 에이전트 ‘샴페인’(제프 브리지스 분)의 지휘 하에, 킹스맨의 멀린과 같이 무기를 개발하고 에이전트들의 컨디션을 관리하는 가제트 우먼 ‘진저’(할리 베리 분), 그리고 미국 남부의 시크하고 캐주얼한 스타일로 정면을 응시하는 상남자 스파이 에이전트 ‘데킬라’(채닝 테이텀 분)가 각각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두 스파이 조직이 힘을 합치게 된 계기, 국제 범죄 조직 골든 서클의 윤곽도 드러났다.

먼저 밝은 표정과 클래식한 의상 안에 세상을 끝장낼 음모를 꾸미고 있는 매우 기이한 성격의 골든 서클 수장 ‘포피’(줄리안 무어 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등장과 동시에 킹스맨 본부를 폭파한 포피가 영화 내에서 어떤 악랄한 일을 벌일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포피가 거두어들인 킹스맨 연습생 출신이자 에그시의 영원한 라이벌 ‘찰리’(에드워드 홀크로프트 분)는 전편의 부잣집 도련님은 온데간데 없는 헤어스타일 변신과 포피가 개발한 로봇 팔을 장착하고 인간병기로 거듭난 모습이다. 

젠틀맨과는 전혀 다른 행보로 돌아온 찰리가 에그시를 비롯한 킹스맨에게 어떤 위기를 선사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은 오는 9월 27일 개봉한다.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권구현 기자
권구현 기자

kvanz@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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