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따라 입지 못할 것 같지만 예쁜’ 대리만족 스타일링 3
[기획] ‘따라 입지 못할 것 같지만 예쁜’ 대리만족 스타일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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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따라 입기 힘들지만 너무 예쁜 비주얼로 여성들의 마음을 강탈한 아이템이 있다. 머메이드 스커트, 패턴 스타킹, 싸이하이 부츠가 바로 그 주인공.

일상복으로 착용하기 어려운 아이템이지만 스타들의 패션에 녹아든 이 세 아이템은 더할 나위 없이 예쁘기만 하다. 개인 소장을 유발하는 이 아이템을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한 오연서, 조여정, 씨엘의 스타일링으로 대리만족하자.

▶ ‘골반 미녀들만 입는다는’ 머메이드 스커트

머메이드 스커트는 예쁘지만 골반 미녀가 아니면 쉽게 도전하기 힘든 아이템이기 때문에 첫 번째 대리만족 아이템으로 선정했다. 실용성은 떨어지지만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템 중 하나인 머메이드 스커트, 어떻게 입어야 예쁘게 입을 수 있을까?

오연서는 오프숄더 블라우스와 함께 매치해 더욱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스커트 허리 라인부터 골반 라인까지 드로 스트링 디테일을 더해 코르셋을 착용한 듯한 느낌으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 ‘치명적 매력’ 패턴 스타킹

섹시미가 철철 넘치지만 현실에서는 절대 입지 못할 것 같은 대리만족 두 번째 아이템은 패턴 스타킹이다. 어떤 것과 함께 매치하냐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는 패턴 스타킹은 귀여움, 섹시, 모던 등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조여정은 힙 라인을 덮는 길이의 재킷에 패턴 스타킹 하나만 매치해 아찔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데니아가 낮은 스타킹으로 피부 색이 살짝 비치는 것이 특징. 여기에 스터드 장식의 스틸레토 힐을 섹시미를 배가시켰다.

▶ ‘할리우드 언니들의 잇템’ 싸이하이 부츠

마지막 대리만족템은 싸이하이 부츠다. 무릎을 넘어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싸이하이 부츠는 다리가 길어 보인다는 장점이 있지만 다리 라인이 부각된다는 단점도 있다.

싸이하이 부츠를 신을 때는 다리 라인이 드러나는 하의와 함께 매치하는 것이 좋다. 박시한 하의와 싸이하이를 매치하면 옷이 구겨지기 때문에 보기 좋지 않다. 스키니진이 부담스럽다면 씨엘처럼 원피스와 함께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제니스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