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서른즈음에'가 화려한 캐스팅을 공개했다.
'서른즈음에'는 고(故)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작사, 작곡한 강승원의 대표곡들로 이루어지는 주크박스 뮤지컬로,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캐스팅을 발표했다.
뮤지컬 '서른즈음에'는 누구나 공감하는 질문으로 시작해 삶에 대한 후회와 기억, 동시에 서른 즈음에 겪는 사랑과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따뜻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2016년 팍팍한 삶의 무게를 견디는 중년 '현식' 역에는 연기파 뮤지컬 배우 이정열과 조순창, 1997년 꿈과 사랑을 찾는 청년 '현식' 역에는 아이돌 스타 산들(B1A4)과 '팬텀싱어'를 통해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뮤지컬배우 백형훈이 함께 한다.
이들과 함께 할 사랑스러운 긍정의 아이콘인 여주인공 '옥희' 역은 배우 유주혜와 아이돌그룹 러블리즈(Lovelyz)의 케이(Kei)가 맡는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는 러블리즈의 케이는 남다른 각오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연출은 '히든싱어'와 '팬텀싱어'를 만든 JTBC 조승욱 PD가 맡았다. 조승욱 PD는 KBS 재직 시절 강승원과 함께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만들었던 인연으로 뮤지컬 연출을 맡게 됐다. 음악과 영상을 아우르는 감각과 각종 음악 예능프로그램을 이끌었던 연출력을 바탕으로 뮤지컬 '서른 즈음에'를 틀에 박히지 않은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뮤지컬 '서른즈음에'는 10월 20일부터 12월 2일까지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공연한다. 오는 29일에는 각 예매처에서 티켓을 오픈한다.
사진=(주)에그플랜트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