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프리뷰 티켓 오픈을 앞두고 여신님과 여섯 병사들의 훈훈한 매력이 담긴 프로필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프로필 사진 속 출연진은 금방이라도 작품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처럼 각자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였다. 이에 작품은 물론 무대 위에서 펼쳐질 동화 같은 이야기에 대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늠름한 대한민국 국군 대위지만 알고 보면 처세의 달인이자 딸 바보인 ‘한영범’ 역을 맡은 배우 김신의-김재범-성두섭은 듬직하지만 딸을 사랑하는 아빠 같은 미소를 지어 극중 ‘한영범’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전쟁후유증에 시달려 매일같이 악몽을 꾸다가 영범이 들려준 여신님 이야기를 믿게 되면서 전쟁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시작하는 북한군 ‘순호’ 역에 배우 서은광(BTOB)-윤지온-정휘-임진섭은 순수한 눈빛으로 여신님을 바라보듯 카메라를 응시해 팬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악명 높은 냉혈한 북한군 상위 ‘이창섭’ 역에 배우 홍우진-윤석원은 다양한 작품에서 소화해낸 캐릭터처럼 이창섭의 카리스마 넘치면서 강한 인상을 한 컷에 모두 담아냈다.
첫사랑을 간직한 남한군 ‘신석구’ 역에 배우 김대현-강기둥은 따뜻한 눈빛으로 사랑하는 첫사랑을 바라보듯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에 작품 속 캐릭터에 대해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배우 조풍래-호효훈은 창섭의 오른팔로 속을 알 수 없는 차가운 북한군 ‘조동현’ 역으로 자신의 속내를 숨기는 듯한 차가운 눈빛으로 무언가 말하지 못한 사연을 담아내듯 카메라를 응시해 작품 속 조동현을 기대케 한다.
섬세하고 재주 많은 북한군 ‘변주화’ 역에 배우 강성욱-손유동은 입가에 미소를 머금으며 한 컷에 담에 낸 섬세한 표정이 작품 속 변주화를 보여주는 듯하다. 마지막으로 군인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신비로운 ‘여신’ 역에 배우 최연우-유리아는 여신처럼 청초한 분위기를 발산하며 신비로운 자태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2년 만에 다시 돌아오는 창작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오는 9월 26일부터 2018년 1월 21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개막에 앞서 오는 31일 오후 2시 프리뷰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사진=연우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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