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롯데시네마가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화제작교실을 연다.
롯데시네마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2017년 하반기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인’ 롯데시네마 영화제작교실’을 시범 운영한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를 토론과 실습 등의 참여형 수업과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운영하는 특별 학기로 청소년들의 미래 진로탐색을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롯데시네마 영화제작교실은 서울-경기 지역 2개 중학교 청소년 60여명을 대상으로 14주 동안 시범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작교실은 롯데시네마 측이 영화산업 전반에 걸친 전문성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을 위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사회복지법인인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하며 대상 선정의 투명성과 교육 기부 사업의 노하우를 제공해 운영 시너지를 높였다.
프로그램의 개발 역시 자유학기제와 관련해 전문적인 경험을 보유한 한국비전교육원과 함께 업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진행됐다.
영화의 이해, 다양한 영화 장르의 특징, 영화 제작 단계의 이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초단편영화 제작 및 편집, 완성작 상영회의 단계로 구성됐다.
강의는 현직 영화 산업 종사자로 전문성이 높은 강사가 진행하며, 실습에는 영화와 영상 관련 전공 대학생 멘토가 조별로 배치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영화를 사랑하고 영화와 관련된 직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에 도움을 주고 장기적으로 미래 한국 영화계에 우수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자유학기에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다”며 “올해 하반기 시범 운영을 통해 추후 대상 학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롯데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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