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샤이니(SHINee)와 엑소(EXO)의 앨범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MTV 음악 네트워크 IGGY가 게재한 '2015년 상반기 베스트 앨범 25'라는 제목의 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발표된 전 세계의 앨범 중 한국 아이돌 그룹의 앨범으로는 샤이니 정규 4집 앨범 '오드(Odd)'와 엑소 정규 2집 앨범 '엑소더스(EXODUS)'만이 이름을 올렸다.

MTV IGGY는 기사를 통해 "보이밴드가 성장하면서 자신들의 음악을 직접 만들고 옆집 동생 같은 느낌을 탈피하는 앨범을 보여주면서 어른스러운 남자가 되었다는 것을 느꼈다"며 샤이니의 '오드'를 칭찬했다.

더불어 "타이틀곡 '뷰(View)'는 그 누구도 정복하지 못한 케이팝(K-POP)의 영역으로 들어섰다. 이 곡은 업템포 발라드 느낌을 주다가 테크노 멜로디의 코러스가 나오면서 듣기 편하고 평온한 여름 노래로 바뀐다"고 설명했다.

또한 엑소의 '엑소더스'에 대해서도 "엑소의 성공적인 행보를 반영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는 '중독' '늑대와 미녀' 같은 댄스 팝 장르에서 벗어나, 테디 라일리의 호화롭고 부드러운 하모니와 조화를 이룬다"며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샤이니는 지난 5월 18일 '오드'를, 엑소는 지난 3월 30일 '엑소더스'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소희 기자

lsh@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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