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성지수 인턴기자] 연기인줄만 알았던 드라마 속 커플이 실제 연인이 되고, 더 나아가 결혼까지 이어졌던 경우가 많았던 올해. 대표적인 케이스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눈 맞았던 이동건-조윤희 커플, 그리고 MBC ‘화려한 유혹’에서 호흡을 맞췄던 주상욱-차예련 커플이다.
두 쌍의 커플들은 드라마에도 훌륭한 비주얼을 나타냈지만, 실제 공식석상에서도 시선을 압도하는 멋지고 예쁜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예쁜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까지 골인한 이동건-조윤희, 주상욱-차예련 커플의 스타일을 소개한다.
◈ 이동건-조윤희 커플, '동심일체' 커플룩

이동건-조윤희 커플은 지난 11일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서 진행된 이탈리아 하이 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 부티크 오픈 행사에 참가했다. 이날 이동건-조윤희 커플은 단아하고 지적인 멋이 묻어나는 올블랙 패션으로 등장해 드라마 한 장면 같은 비주얼을 뽐냈다.
이동건은 블랙 슈트에 그레이 컬러의 라운드 티셔츠를 매치해 젠틀한 슈트룩을 완성했다. 또한 그는 발목길이까지 오는 팬츠를 착용해 트렌디한 멋을 더했다. 여기에 발등이 훤히 보이는 로퍼를 신어 감각적인 패션 센스를 자랑했다.
조윤희도 블랙 롱 원피스를 착용해 단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깊게 트인 네크라인은 그의 갸냘픈 어깨라인을 강조해 여성스러운 느낌을 한껏 살렸다. 여기에 조윤희는 레이스와 큐빅 장식이 돋보이는 화이트 플랫슈즈를 신어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두 손을 꼭 잡은 이동건-조윤희 커플은 다정한 모습으로 부러움을 샀다.
◈ 주상욱-차예련 커플, ‘다정다감’ 커플룩

주상욱-차예련 커풀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진행된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 리뉴얼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 5월 결혼한 두 사람 두 손을 꼭 잡은 채 포즈를 취해 다정한 신혼 부부임을 자랑했다.
주상욱은 블랙 컬러의 차이나 칼라 재킷과 팬츠를 매치해 댄디한 패션을 완성했다. 여기에 짙은 버건디 컬러의 구두를 신어 올블랙 룩에 포인트를 더했다. 나아가 이날 주상욱은 짧은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전체적으로 깔끔한 남성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차예련은 네크라인 부분에 셔링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루 그레이 컬러 원피스를 착용해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여기에 블랙 가보시 힐을 신어 모던한 이미지를 자아냈다. 나아가 차예련의 뽀얀 피부는 드레스는 물론, 밝은 헤어 컬러와 레드립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다정하게 두 손을 꼭 잡은 두 사람은 달달한 깨 볶는 신혼을 즐기고 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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