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환절기 면역력 UP' 슈퍼푸드 4
[기획] '환절기 면역력 UP' 슈퍼푸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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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성지수 인턴기자] 여름과 가을 사이, 면역력 떨어지는 환절기에는 먹는 것과 바르는 것 무엇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신진대사를 높여주는 비타민 B와 비타민 C가 들어간 슈퍼푸드를 식단에 추가해보자. 

점차 쌀쌀해지는 가을을 대비해 영양분이 풍부한 슈퍼푸드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만이 신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 '비타민 B' 바나나, 피로 DOWN 면역력 UP

비타민 B가 다량 함유된 바나나는 신체 면연력을 끌어올리는데 탁월한 식품이다. 특히 바나나는 체내 피로 유발 물질인 젖산을 분해해 여름철 지친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동시에 면역력을 회복해준다. 피곤하거나 격한 운동을 할 때 바나나를 섭취하면 좋은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또한 바나나는 비타민 C와 단백질뿐만 아니라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을 함유해 피부 미백과 탄력에도 효과적이다. 바나나는 그냥 섭취해도 좋고, 냉동실에 얼린 후 우유 또는 두유와 함께 믹서에 갈아 마시면 단백질 보충을 극대화 할 수 있다.

◈ '비타민 B' 호두, 피로 DOWN 단백질 UP

견과류는 '타임스’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다. 그 중에서도 항산화 성분을 가장 많이 함유한 호두는 최고의 견과류로 꼽는다. 호두에는 비타민 B뿐만 아니라 비타민 A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에너지와 영양 보충에 효과적이다. 

나아가 호두는 우유보다 우수한 단백질과 칼슘을 함유해 신진대사가 떨어지는 가을에 꼭 섭취해야 하는 필수 식품이다. 호두의 섭취 방법은 다양하다. 호두를 그냥 까먹어도 좋으며, 요거트에 블루베리와 조각 과일과 함께 곁들여 먹어도 좋다.

또는 크림치즈에 넣고 빵에 발라 먹으면 호두의 떨떠름한 맛 보다 풍미 있는 맛을 즐길 수 있다.  

◈ ‘비타민 C’ 브로콜리, 피부 건조 DOWN 피부 탄력 UP 

브로콜리는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에 달하는 비타민 C를 함유한 그린 슈퍼푸드다. 특히 메인 성분인 베타카로틴을 다량 함유해 여름철 탄력을 잃은 피부 회복은 물론 피부 건조증을 해소해 촉촉한 피부로 거듭나게 해준다. 또한 브로콜리는 시금치 4배 이상의 칼슘을 함유해 약해진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데 효과적이다. 

쌀쌀한 가을 바람으로 피부가 건조해졌다면 브로콜리를 활용한 음식을 섭취해 영양분과 수분을 보충해보자. 브로콜리를 뜨거운 물에 넣고 데쳐먹으면 영양분을 다량 섭취할 수 있다. 그러나 밋밋한 맛이 부담스럽다면 곡물과 우유를 넣고 팔팔 끓여 브로콜리 수프를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

◈ ‘비타민 C’ 자몽, 피부 노화 DOWN 피부 생기 UP

자몽은 반 개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를 모두 섭취할 수 있는 슈퍼푸드다. 면역력을 키우는 효과가 있어 감기 예방에도 좋고,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기능을 해 노화방지에도 탁월하다.

또한 자몽은 수분 함량이 90%에 달하는 과일로 체내 수분이 부족하거나 피부가 건조한 환절기에 다량 섭취하면 좋다. 

여름철 지친 신체와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고 싶다면 자몽을 활용한 음료를 섭취해보자. 자몽을 즙으로 짜낸 뒤 냄비에 넣고 따뜻하게 데운다. 그리고 꿀을 적당량 넣어 달콤한 맛을 더하면 달달하고 상콤한 자몽 티를 완성할 수 있다.


사진=프리큐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