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성지수 인턴기자] 어린 소녀에서 숙녀로 폭풍 성장해버린 스타들을 보고 있자니 세월이 참 빨리 흘러간다는 것을 느낀다. 그 동안 귀엽고 순수한 이미지로 이름을 알렸던 AOA 권민아, 아역배우 진지희 그리고 원더걸스 선미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최근 다양한 작품과 음반 활동으로 컴백하면서 숙녀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메이크업의 영향도 받았겠지만 이번에 이들이 보여준 변신은 분위기 자체가 워낙 색다르고 여성스러워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녀에서 숙녀로 변신한 그들의 메이크업을 파헤쳐봤다.
◈ AOA 권민아, 성숙한 여인의 레드 립 메이크업

어리고 귀여운 이미지를 오랜 시간 지켜온 AOA 권민아는 붉은 립 메이크업으로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풍기며 MBC ‘병원선’으로 컴백했다. 권민아는 투명한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뽀얀 피부를 연출했으며, 입술 선을 따라 선명하게 발색한 레드 립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특히 권민아는 눈꼬리 쪽 앞 부분에 진한 컬러로 음영을 줘 뚜렷한 이목구비를 나타냈다. 또한 마스카라로 한올 한올 올린 속눈썹은 그의 깊은 눈매를 돋보이게 했다. 나아가 권민아는 핑크빛 블러셔를 앞 볼에 옅게 발라 사랑스러우면서도 성숙한 매력을 자아냈다.
◈ 진지희, 투명한 광채 피부+코럴 빛 립 메이크업

'빵꾸똥꾸'를 외치던 꼬맹이 이미지의 진지희가 어느덧 숙녀가 돼서 영화 ‘이웃집 스타’로 컴백했다. 이날 진지희는 이슬을 머금은 듯한 투명한 메이크업을 통해 맑은 피부를 자랑했다. 여기에 코럴 빛 립스틱을 발라 생기발랄한 숙녀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한 진지희는 자칫 새침해 보일 수 있는 고양이 눈매를 사랑스러워 보이도록 눈 꼬리 부분에 다크 브라운 컬러 아이섀도를 사용해 음영을 줬다. 아이라인을 최대한 생략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한 것이 포인트다.
◈ 선미, 매혹적인 ‘가시나’ 아이 메이크업

만 15세에 원더걸스로 데뷔했던 선미, 앳된 소녀의 이미지는 벗어 던지고 스무살 중반의 매혹적인 '가시나'로 컴백했다. 선미는 레드 계열의 아이 섀도를 활용해 화려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눈매를 강조했다.
또한 선미는 아이라인으로 눈꼬리 부분은 길게 빼서 눈매를 길어 보이도록 했으며, 풍성한 인조 속눈썹을 붙여 인형 같은 눈매를 완성했다. 애교살 부분은 샴페인 골드 계열의 섀도로 음영을 줘 눈의 깊이감을 더했다.
나아가 입술선을 따라 코럴 빛 립스틱을 매트하게 발라 매혹적인 여성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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