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올 가을, 핑크가 대세!' 핑크 컬러 스타일링 팁 4
[기획] '올 가을, 핑크가 대세!' 핑크 컬러 스타일링 팁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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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성지수 인턴기자] 핑크의 시대가 왔다.

가을-겨울 패션을 대표하는 블랙, 네이비, 그레이 등의 뉴트럴 컬러를 제치고 핑크가 2017 트렌드 컬러로 급부상 중이다.

이번 시즌의 핑크는 솜사탕처럼 부드러운 촉감과 밝은 느낌의 장미빛을 연상케 해 차가운 겨울 날씨에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컬러다. 스타들이 선택한 핑크 컬러 원피스로 여성스럽고 매력적인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 이다인, 페일 핑크 오프숄더 원피스… 청순함 UP

부드럽고 낭만적인 이미지의 핑크 컬러는 여성적인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은은한 매력의 페일 핑크는 청순한 무드를 자아낸다.

이다인은 페일 핑크 컬러 오프숄더 원피스를 착용해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오프숄더 디테일 사이로 가녀린 양쪽 어깨가 노출돼 여성스러운 매력을 더욱 극대화했다. 여기에 이다인은 누드 톤 스틸레토 힐을 신어 전체적인 스타일에 통일성을 나타냈다.

페일 핑크는 여성과 남성을 모두 설레게 하는 컬러로 이다인처럼 원피스에 활용하면 여성스럽고 청순한 이미지를 동시에 자아낼 수 있다.

◈ 김사랑, 톤 다운 핑크 원피스… 우아함 UP

핑크 중에서도 톤 다운된 핑크는 격식 있고 우아한 느낌을 자아낸다. 바이올렛에 가까운 핑크는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기 때문에 원피스에 적용하면 더욱 그 분위기가 배가된다.

김사랑은 톤 다운된 핑크가 고급스러운 플리츠 디테일의 롱 원피스를 착용해 여신의 면모를 뽐냈다. 여기에 골드 빛 벨트로 가는 허리를 강조했으며, 비슷한 컬러의 슈즈를 선택해 다리를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줬다.

특히 드레스의 매력적인 컬러는 여성적인 감성을 자극해 김사랑의 외모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 김보미, 핑크x시폰x레이스 원피스… 여성스러움 UP

봄에만 어울릴 것 같은 페미닌 스타일의 인기는 가을에도 이어진다. 여성스러움의 상징인 핑크 컬러와 시폰, 레이스 소재가 함께 어우러지면 페미닌한 매력은 더욱 풍부해진다.

김보미는 블랙 레이스가 돋보이는 은은한 핑크 빛의 시폰 소재 원피스를 착용해 여성스러운 무드를 자아냈다. 네크라인부터 웨이스트, 밑단까지 가미된 레이스 디테일은 우아한 여성미를 한껏 돋보이게 했다.

그러나 과도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스타일이 부담스럽다면, 김보미처럼 블랙 스틸레토 힐을 매치해 차분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 한채영, 비비드 핑크 미니 원피스… 화려함 UP

올 가을에는 핑크에 대한 선입견을 버릴 필요가 있다. 핑크는 여성미를 대표하는 컬러지만 반대로 대담하고 자신감 넘치는 여성을 표현하는 컬러로 부상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핑크는 매치하는 컬러나 소재에 따라 유니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한채영은 광택이 돋보이는 비비드 핑크의 미니 원피스를 착용해 캐주얼하면서도 유니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한 스팽클 디테일이 원피스 전면에 더해져 빛을 받을 때 마다 다방면으로 반사해 화려함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한채영은 에스닉 장식이 포인트인 스트랩 슈즈를 신어 미니 원피스 아래로 보여지는 각선미를 더욱 부각시켰다. 한편 핑크는 단독으로 활용했을 때 더욱 돋보이는 컬러로 타인의 주목을 끌고 싶을 때 활용하기 좋다.

 

사진=제니스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