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손끝에 분 가을바람' 가을 네일 베스트 6
[기획] '손끝에 분 가을바람' 가을 네일 베스트 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손톱에도 가을이 왔다.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가을이 왔음을 느낄 수 있는 요즘이다. 반팔에서 긴팔로 옷차림이 바뀌는 만큼 네일도 바꿀 때가 됐다. 샤방샤방한 여름 네일을 벗겨내고 시크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가을 네일을 준비하자. 이에 이번 2017 가을에 적합한 네일 컬러와 디자인을 추천한다.

◆ 2017 가을 네일 추천 컬러 : 그린 & 버건디

팬톤에서 선정한 컬러 중 매 시즌 빼먹지 않고 나오는 그린 컬러는 이번 시즌에 옐로 빛이 감도는 '골든 라임(Golden Lime)' 컬러로 등장했다. 이에 추천하는 네일 컬러는 그린과 옐로의 조화를 이룬 디자인이다. 진한 컬러인 만큼 단순한 디자인으로 연출하는 것이 좋다.

여름 네일이 상큼한 느낌이라면 가을 네일은 차분한 느낌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가을하면 바로 생각나는 컬러 버건디는 매년 가을에 사랑 받는 컬러 중 하나다. 버건디는 클래식한 매력과 매혹적인 분위기를 갖고 있다. 그래서 화려한 아트를 이용하는 것 보다는 차분한 풀콧이나 대리석, 자개 네일 등에 적용하는 것이 좋다.

◆ ‘대세는 무광’ 매트 네일

지난 여름에 유행했던 두 색 이상의 네일 컬러를 연속으로 바르는 퐁당퐁당 네일이 가을에도 유행할 전망이다. 차이점이 있다면 마무리가 다르다는 것. 가을에 들어서면서 일반 톱코트가 아닌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톱코트를 이용해 차분한 느낌을 연출하는 네일이 주목받고 있다.

◆ ‘예쁨 가득’ 그러데이션-마블 네일

보기만해도 기분 좋아지는 네일 아트 디자인이다. 이번 가을에 추천하는 네일 디자인 중 첫 번째는 그러데이션 네일이다. 여성스러운 매력으로 매년 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디자인 중 하나다. 특히 그러데이션 연출 위에 파츠 하나 올리면 사랑스러움이 폭발할 것이다.

그러데이션보다 임팩트있는 디자인을 원한다면 마블 네일에 주목하자. 여름에 이어 이번 가을에도 꾸준히 유행할 마블 네일은 봐도 봐도 질리지 않아 사랑 받는 디자인이다. 가을 분위기를 가득 담고 싶다면 톤 다운 레드, 블루 등 차분한 느낌의 덜(Dull) 톤 컬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 ‘흘러 넘치는 귀여움’ 캐릭터 네일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가을 디자인은 캐릭터 네일이다. 캐릭터 네일은 유행을 절대 타지 않는 디자인으로 독특하면서도 귀엽게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최근 키덜트가 주목 받으면서 캐릭터 네일이 다시 급부상 중이다. 캐릭터 네일을 연출할 때 보통 크기가 큰 엄지에 캐릭터를 그리는 데, 이때 캐릭터의 특징이 담긴 아이템을 함께 배치하면 매력을 강조할 수 있다.


사진=뉴민뉴 네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