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성지수 인턴기자] 올 가을 주목해야 할 피부 키워드는 바로 ‘귀족’이다.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에 피부 결점을 완벽히 가린 귀족 피부 메이크업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귀족 피부는 투명한 피부 베이스를 연출하고 음영감을 살린 고급스러운 광채가 필수다. 스타들의 얼굴을 환하게 밝혀준 귀족 메이크업은 바로 컨실러와 하이라이터에 답이 있다.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참고해 부위 별로 광채를 입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전효성의 오똑한 콧날: 콧대존 하이라이터

T존을 환하게 강조한 기존의 하이라이터 연출 방법은 잊어라. 자연스러운 귀족 피부 표현을 위해서는 얼굴을 좌우로 돌렸을 때 코끝으로 윤기가 보여지는 것이 포인트다. 코끝으로 나타나는 광채는 오똑한 콧날로 보이게 하는 동시에 시선을 코로 집중시켜 얼굴을 작아 보이도록 한다.
전효성은 콧대 위로 하이라이터를 자연스럽게 덧발라 오똑한 콧날을 자랑했다. 또한 코의 길이가 얼굴 비율 대비 길 경우, 코 중심에 하이라이터를 바르면 코 길이가 짧아 보이도록 할 수 있다.
◈ 진지희의 3D 이마: 이마 중앙 하이라이터

도톰한 이마로 보이기 위해 하이라이터로 이마 전체를 환하게 밝히는 것은 스스로를 촌스러운 모습으로 꾸미는 지름길이다. 밋밋한 이마도 윤기를 머금으면 입체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이 귀족 메이크업의 포인트다.
먼저 한 톤 어두운 컨실러를 사용해 울퉁불퉁한 헤어라인을 정리한 뒤 이마 중앙에 자연스럽게 하이라이터를 칠해보자. 그리고 진지희처럼 중앙과 미간 사이에 살짝 하이라이터를 발라 입체적인 이마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환하게 빛나는 이마 중앙은 질감 차이로 얼굴을 작아 보이도록 한다. 이때 이마 전체를 하이라이터로 도배하면 너무 번들거리기 때문에 입체적으로 보이고 싶은 곳에 자연스럽게 터치하자.
◈ 수영의 생기발랄 광대: 광대 앞+옆 하이라이터

광대 부위에 고급스러운 윤기를 나타내고 싶다면 가루 형태의 하이라이터를 추천한다. 펄 입자가 얇을수록 은은한 광채와 음영감을 살릴 수 있다.
수영은 광대 앞과 옆 사이로 하이라이터를 자연스럽게 발라 미세한 광을 표현했다. 웃을 때마다 환하게 밝혀지는 광대는 귀족 메이크업의 특징이다. 둥글고 큰 브러시를 이용해 하이라이터 표면을 둥글리듯 쓸어준 뒤 손등에서 털어내고, 자연스럽게 광대 위에 터치해주자. 수영처럼 생기발랄한 인상을 단번에 연출할 수 있다.
나아가 광대에 광채를 입힐 때 눈 밑과 자연스럽게 연결해서 칠해주면 마치 조명을 켠 듯 피부톤 전체가 화사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사진=제니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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