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성지수 인턴기자] 90년대 유행했던 '더듬이' 헤어스타일이 다시 돌아왔다. 애교 머리 또는 더듬이 머리라고 불리는 이 헤어스타일은 머리를 묶었을 때 자연스럽게 빠지는 앞머리로 광대와 턱선을 가려줘 갸름한 얼굴로 보이는 착시효과를 준다.
최근 tvN ‘하백의 신부‘에서 신세경이 옆머리 같은 앞머리를 내리면서 더듬이 헤어스타일이 각광 받은 가운데, 스타들이 연출한 더듬이 헤어스타일을 분석해봤다.
◈ 신현빈, ‘C컬 더듬이 헤어’ 차분한 매력 UP

신현빈은 중간 가르마를 타고 양쪽으로 앞머리를 내려 차분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전체적인 헤어스타일은 반으로 느슨하게 묶고, 자연스럽게 C컬을 준 앞머리를 내려 광대까지 오게 했다. 신현빈이 연출한 더듬이 헤어스타일은 캐주얼한 의상뿐만 아니라 포멀한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 솔비, ‘언밸런스 컷’ 유니크한 매력 UP

솔비는 단발 헤어스타일에 앞머리 기장을 길게 커트해 언밸런스 헤어스타일을 완성했다. 5:5 정가르마를 타고 앞머리를 양 옆으로 나눈 다음 얼굴에 밀착해 유니크한 매력을 뽐냈다. 여기에 카키브라운 컬러로 헤어를 물들여 전체적으로 온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솔비의 헤어스타일은 돋보이는 광대를 숨기고 싶거나 각진 턱을 커버하고 싶을 때 연출하면 좋다.
◈ 다이아 솜이, '히메컷' 신비로운 매력 UP

일명 ‘히메컷’이라고 하는 솜이의 헤어스타일은 앞머리를 턱 길이에서 일자로 자르고 뒷 머리는 길게 풀어 내린 것이 포인트다. 유니크하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을 뽐내기에 좋은 헤어스타일이다. 또한 히메컷은 양쪽 얼굴 옆으로 머리카락을 한 줌 정도 내리기 때문에 볼록한 광대와 각진 턱을 가리는데 탁월하다. 긴머리도 하고 싶고 단발머리도 하고 싶을 때 연출하면 좋다.
사진=제니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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