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배우 서효림이 ‘밥상 차리는 남자’ 첫 회부터 마마걸 캐릭터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서효림은 지난 2일 첫 방송된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이하 밥차남)에서 철부지 주부 ‘하연주’로 톡톡 튀는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이날 서효림은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마마걸 연주로 완벽 변신했다. 연주는 시아버지 ‘이신모’(김갑수 분’의 퇴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니 드레스를 차려 입었다.

이에 춘옥은 그런 연주에게 “너는 정말 돌(doll)아이야. 사람인형!”이라며 인형 미모를 칭찬하는 등 폭소를 유발하는 대화로 찰떡호흡을 과시했다.

또한 살림 실력은 빵점이지만 남편 ‘이소원’(박진우 분)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애정 만점 아내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아버지의 퇴임식 현장에서 인증샷을 촬영하고, 정작 퇴임식이 끝나갈 무렵엔 침을 흘리며 조는 등 심상치 않은 철부지의 모습으로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 이끌어 냈다.
 
더불어 서효림은 연주 캐릭터에 어울리는 화려한 의상과 목선이 드러나는 러블리펌 헤어로 발랄한 매력을 십분 살려내는 등 첫 회부터 매력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리는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로 오는 3일 오후 8시 35분 2회가 방송된다.

사진=MBC ‘밥상 차리는 남자’ 방송화면 캡처

권구현 기자

kvanz@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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