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답답한 구두는 가라' 농구화 스타일링 4
[기획] '답답한 구두는 가라' 농구화 스타일링 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발을 꽉 조이는 구두에서 벗어나 편한 농구화에 주목하자.

애슬레저 열풍이 올해도 식지 않고 여전하다. 편하면서도 세련된 스포티룩이 유행함에 따라 농구화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과거 투박한 디자인으로 거부감을 유발했던 농구화가 패션 트렌드 아이템으로 자리한 이유는 뭘까? 진구, 워너원, 키썸 등 스타들의 선택을 받은 농구화의 매력을 샅샅이 파헤쳐 봤다.

♥ ‘여전히 멋있지 말입니다’ 진구, 스타일 지수 UP!

의외로 캐주얼룩이 잘 어울리는 남자 진구의 스포티 패션이다. 진구는 이너를 화이트로 착용하고 아우터를 블랙을 이용해 깔끔한 블랙 앤 화이트 룩을 완성했다. 특히 아우터는 오버핏 재킷으로 시크한 무드 연출을 도왔다.

여기에 캠프캡과 투박한 농구화로 트렌디한 패션 센스를 과시했다. 진구가 착용한 농구화는 화이트 바탕에 블루 포인트를 가미한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매력이 특징이다. 

♥ ‘내가 좀 많이 사랑한데이’ 워너원, 가을 패션 피플 ‘나야 나’

요즘 가장 핫한 트렌드세터 워너원 역시 농구화 스타일링으로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우진은 박시한 7부 티셔츠에 지퍼 디테일이 가미된 블랙 스키니진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여기에 독특한 미드솔 디자인으로 트렌디한 패션 센스를 뽐냈다.

블랙을 착용한 박우진과 다르게 윤지성은 화이트 양말과 신발을 착용해 블랙 앤 화이트 룩을 완성했다. 윤지성은 심플한 블랙 후드 티셔츠와 반바지로 애슬레저 룩을 완성했으며, 특히 텅 부분에 형광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줘 귀여운 매력을 더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백팩을 더해 발랄한 소년미를 뽐냈다.

♥ ‘내가 바로 스웨거’ 키썸, 의외의 환상 궁합

농구화가 남성들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버릴 때다. 키썸은 캐주얼한 스포티룩에 화이트 니 삭스와 블랙 농구화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얇은 시스루 맨투맨 티셔츠에 데님 쇼트 팬츠와 꼬리 벨트로 트렌디한 패션 센스를 뽐냈다. 특히 텅 부분이 길게 연출한 농구화로 투박하지만 세련된 느낌을 자아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