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성지수 기자] 프로젝트앤 김민정 본부장이 새로운 패션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안했다.
제 10회 글로벌 패션 포럼이 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해당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한국패션협회가 국내 패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매년 최신 이슈를 국내 패션 기업들과 심도 있게 토론하는 자리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글로벌 패션 포럼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상황에서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한 패션업계의 대응전략과 미래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국내의 연사와 패널을 초청해 정보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새롭고 다양한 스마트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창출할 수 있는지 고민했다.
프로젝트앤 김민정 본부장은 ‘변화한 고객, 변해야 할 패션유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프로젝트앤은 SK플래닛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패션 스트리밍 서비스로, 단순히 옷을 대여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 스트리밍처럼 원하는 패션을 마음대로 골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김민정 본부장은 “음원시장이 디지털 음원을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되는 것처럼, 패션시장도 단순히 옷을 구매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패션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소비문화와 유통구조를 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로젝트 앤의 온라인 기반 서비스를 통해 패션을 사랑하는 여성은 실컷 옷을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다”며,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을 통해 소비자들은 스타일링과 쇼핑 등의 번거로움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민정 본부장은 "IT 역량과 환경이 강한 한국에서 디지털 기술을 반영한 온라인 공유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며,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을 제안했다.
사진=성지수 기자 js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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