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개막을 앞둔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이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은 최근 성황리에 폐막한 뮤지컬 '미드나잇'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로렌즈 마크 위스의 작품이다. 결혼을 하루 앞둔 예비 부부 '존'과 '캣', 결혼 10년차 부부 '잭'과 '캐서린'을 통해 늘 우리 곁에 있지만 소중함을 잊고 사는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난 11년 간 전 세계에서 공연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 받았다.
한때는 패기 넘쳤지만 결혼과 동시에 꿈을 접은 지 십 년, 성공한 아내에 대한 열등의식과 삶의 매너리즘에 빠진 애잔한 가장 ‘잭’ 역은 박송권-심재현, 자신의 일에 눈부신 성취를 이룬, 아름답고 당당한 커리어 우먼이지만 마음의 허전함을 숨길 수 없는 30대 편집장 ‘캐서린’ 역은 유나영-홍륜희가 맡아 원숙한 호흡을 선보인다.
꿈에 대한 열정과 위트와 매력이 넘치는 유쾌한 새신랑 ‘존’ 역은 김태오-이상운, 하고 싶은 일도 많고 낭만적인 사랑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찬 결혼 전날의 사랑스러운 새 신부 ‘캣’ 역은 한보라와 더불어 '쿵짝', '유도소년'의 상큼발랄한 매력이 돋보이는 김보정이 맡아 예쁘고 사랑스러운 20대 커플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브리티쉬 로맨틱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은 오는 11월 1일 대학로 JTN아트홀 2관에서 개막한다.
사진=모먼트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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