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배우 장동건과 김하늘이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오는 10월 12일 열리는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의 사회자로 장동건과 김하늘이 발탁됐다.
장동건과 김하늘은 아시아 전역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한편, 2012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5년 만에 재회하는 두 배우는 다시 한 번 품격 높은 호흡으로 부산국제영화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열 예정이다.
1990년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데뷔한 장동건은 지금까지 활발한 작품활동과 높은 인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손꼽힌다. 그는 영화 '친구'(2001), '태극기 휘날리며'(2003), '굿모닝 프레지던트'(2009), 드라마 '마지막 승부'(1994), '의가형제'(1997), '이브의 모든 것'(2000), '신사의 품격'(2012)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로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다양한 해외 합작 영화에도 출연했다. 또한 최근에는 '브이아이피'(2017)의 개봉에 이어 '7년의 밤'(2017), '창궐'(2018)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영화 '바이 준'(1998)으로 데뷔한 김하늘은 '동갑내기 과외하기'(2003), '그녀를 믿지 마세요'(2004), '신사의 품격'(2012) 등 다양한 작품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영화 '블라인드'(2011)로 대종상영화제와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공항 가는 길'(2016), 영화 '여교사'(2017)를 통해 더욱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였다.
사진=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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