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철 디자이너, 뉴욕패션위크 '최연소 진출'
장형철 디자이너, 뉴욕패션위크 '최연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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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여혜란 기자] '패션한류'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브랜드 오디너리 피플(ODINARY PEOPLE)의 장형철 디자이너가 한국 최연소 남성복 디자이너로 뉴욕패션위크 멘즈 2016 S/S에 출전한다.

그의 브랜드는 2013년 서울패션위크 남성복 최연소 디자이너로 참가해 국내 패션계에서 이미 화려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실생활에서 입을 수 있는 웨어러블(Wearable)한 옷을 클래식함 속 세련된 디테일을 더해 셀럽들은 물론 국내 마니아 층을 거느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그는 "아시아 디자이너들의 인지도가 높지 않을 뿐 아니라 남성복보다 여성복 위주로 구성된 뉴욕 패션시장에 한국 남성복 디자이너의 진출이 뜻하는 의미가 크다"며 "세계 남성복 시장에 브랜드만의 위트 있는 디자인을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뉴욕패션위크는 올해 처음으로 남성복과 여성복을 분리해 총 4회 개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첫 뉴욕패션위크 멘즈 S/S 2016에 전세계 패션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오디너리 피플

여혜란 기자
여혜란 기자

helen@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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