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성지수 기자] 어린 시절 엄마가 두 갈래로 단정히 땋아주던 ‘브레이드 헤어’가 돌아왔다. 가을을 타기 시작했는지, 최근 많은 스타들이 자연스럽게 땋아 내린 내추럴 브레이드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소녀 감성을 물씬 풍겼다.
여름엔 더위를 식히기 위해 포니테일을 즐겨 했다면, 이번 가을에는 좀 더 우아하고 로맨틱한 느낌의 브레이드 헤어스타일에 도전해보자. 브레이드 헤어스타일을 연출한 스타들을 파헤쳐 봤다.
◈ 설리, 양갈래? 사과머리? 위치에 따라 다른 브레이드 헤어

브레이드 헤어스타일은 어느 위치에 어떻게 땋느냐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설리는 양 갈래로 길게 땋은 헤어스타일을 통해 천진난만한 소녀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이마부터 밀착시켜 땋아 내린 양갈래 머리는 깔끔함은 물론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살짝 변형을 주고 싶다면 설리의 사과머리 브레이드 헤어스타일에 도전해보자. 정수리 윗부분부터 머리카락 소량만 땋아 내려 자연스럽게 늘어뜨리면 상큼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
◈ 전효성, 잔머리가 포인트! 내추럴 브레이드 헤어

머리를 촘촘하게 땋았다가는 자칫 ‘춘향이’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느슨하게 땋은 내추럴한 브레이드 스타일을 추천한다. 이때 모발 전체에 약간의 웨이브를 준 후 양갈래로 땋아 내리면 내추럴한 매력을 강조할 수 있다.
전효성은 웨이브 진 헤어를 양갈래로 땋아 내려 로맨틱한 매력을 풍겼다. 특히 양 옆으로 빠져나온 잔머리는 자연스럽게 두는 것이 포인트다. 웨이브 진 앞머리와 자연스럽게 땋은 브레이드 헤어는 내추럴한 느낌을 강조한다.
내추럴 브레이드 헤어의 포인트는 여성스러운 자연미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 오연서, 염색+앞머리 필수! 생기발랄 브레이드 헤어

색다른 브레이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염색을 고려해보자. 모발 컬러가 밝을수록 땋은 머리의 결이 빛을 받아 더욱 화사한 느낌을 자아낼 수 있다.
오연서는 옐로 컬러의 밝은 헤어에 양 갈래로 머리를 땋아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머리 없이 길게 땋아 내린 머리는 그의 깔끔한 외모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나아가 양갈래로 땋은 머리는 얼굴형에 따라 다르게 연출해야 하는 것이 포인트다. 둥근 얼굴은 가운데 가르마를 두고 양 갈래로 땋는 반면 사각 얼굴은 앞머리를 내리고 땋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설리, 전효성, 오연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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