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전작 ‘라라랜드’와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차이를 밝혔다.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의 라이브 컨퍼런스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에서 진행됐다.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드니 빌뇌브 감독, 배우 라이언 고슬링과 해리슨 포드가 화상 연결을 통해 참석했다.
이날 라이언 고슬링은 전작 ‘라라랜드’와 ‘블레이드 러너 2049’에 대해 비교했다.
라이언 고슬링은 “'라라랜드'에서는 댄스를 했지만 사실 주먹으로 얻어 맞은 부분이 늘어났다는 것 외에 별 다를 것이 없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해리슨 포드는 “저는 ‘라라랜드’를 보고 고슬링이 정말 대단한 배우라고 생각했다. 춤 뿐만 아니라 노래, 피아노 연주까지 모든걸 완벽하게 소화했다”며, “그리고 춤을 잘 추니까 액션도 잘 할 줄 알았다. 그런데 춤만 잘하지 주먹을 피하는 것은 못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라이언 고슬링은 “정말 꿈만 같은 경험이었다. 캐나다, 엘에이, 부다페스트 그리고 베를린까지 이 모든 과정이 매우 특별했다. 저희 모두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 많이 봐주시길 바란다”고 한국 관객들에게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블레이드 러너 2049’는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라이언 고슬링 분)가 자신의 비밀을 풀기 위해 릭 데커드(해리슨 포드 분)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오는 10월 12일 개봉한다.
사진=소니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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