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잠든 사이에’ 고성희 “1년 반 공백, 연기 그리웠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고성희 “1년 반 공백, 연기 그리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배우 고성희가 1년 반 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제작발표회가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오충환 감독, 배우 배수지, 이종석, 이상엽, 고성희, 정해인이 참석했다.

이날 고성희는 “박혜련 작가님의 굉장한 팬이고 오충환 감독님이 연출한 ‘닥터스’도 재미있게 봤다. 캐스팅 당시에 선배님들에 대해 듣고 안 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정말 감사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성희는 그간의 공백에 대해 “오랜만에 작품을 하는데 너무 이 현장이 그리웠다. 하기로 한 작품이 무산되기도 했고, 제 자신이 누구였는지 찾아가는 시간을 갖다 보니 공백이 길어졌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동안 배우고 싶은 것도 많이 배우고 친구도 많이 만났는데, 그럴수록 현장이 더욱 그리워졌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배수지 분)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정재찬(이종석 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