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종영 D-1,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관전포인트 3... '사이다, 될지어다!'
‘구해줘’ 종영 D-1,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관전포인트 3... '사이다, 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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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구해줘’의 최종 관전포인트를 소개한다.

OCN 드라마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 ‘구선원’에 맞서 첫사랑 임상미(서예지 분)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 한상환(옥택연 분), 석동철(우도환 분), 우정훈(이다윗 분), 최만희(하회정 분)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린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다.

‘구해줘’가 단 2회분을 앞두고 어떤 결말을 보여 줄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구해줘’ 제작진 측이 직접 밝힌 최종 관전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한다.

1. ‘절정의 악행’ 구선원의 최후는?

정치권과 검찰, 경찰까지 손을 뻗쳐 세력을 확장한 구선원은 신도 폭행과 유린, 약물 오용으로 인한 정신착란 유도, 헌금 갈취 및 재산 축적, 사기 전과 8범인 영부 백정기(조성하 분)의 임상미 추행과 결혼 추진 등 절정의 추악함으로 분노를 일으켜왔다.

이로 인해 구선원이 처절한 인과응보를 맛보며 완전히 폭파될 수 있을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구해줘’ 제작진은 “돌아오는 15회와 16회 방송에서 구선원의 더러운 민낯이 더 드러날 예정이다”라며, “어떤 최후를 맞게 될지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치지 말아 달라”고 전했다.

2. 꽃다운 청춘들의 성장기

임상미와 한상환, 석동철은 3년 전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극과 극 운명을 맞았다. 이후 임상미는 구선원에 3년 동안 감금된 채, 석동철은 교도소에 구속, 한상환은 이들을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안고 3년 후 이들과 극적 재회했다.

이와 관련 스무 살 꽃다운 청춘의 나이에 구선원 타파를 위해 뭉친 이들이 앞으로 어떤 미래를 맞이할 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임상미는 결국 백정기와 ‘새천국 결혼식’을 올리게 될지, 엄마 채민화(최문수 분)의 전화를 받은 한상환에게는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구선원과 전쟁을 통해 한 뼘 성장한 이들이 사이비와의 악연을 끊고 꽃다운 청춘을 누리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3. 위기에 빠진 무지군, 어떻게 될까?

지금까지 무지군의 주요 인물들은 구선원과 엮여 썩은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무지군의 군수이자 한상환의 아버지인 한용민(손병호 분)은 백정기와 손을 잡는 등 한상환과는 정반대 행보를 보여왔다. 이로 인해 드라마의 또 다른 축을 차지했던 무지군 권력다툼의 결말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구해줘’의 결말이 웹툰 원작인 ‘세상 밖으로’와 비슷하게 맺어질 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이에 대해 ‘구해줘’ 연출자 김성수 PD는 “원작과 다른 ‘구해줘’ 만의 결말이 준비돼 있다. 마지막까지 함께 구하는 마음으로 상미의 탈출과 구선원의 최후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사진=O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