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나라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 음악이라고 했다.
이 주의 가장 핫한 음원은 무엇일까? 대중이 많이 듣는, 그리고 큰 사랑을 받는 앨범은 무엇일까? 음악팬을 사로잡은 이 주의 음원차트를 공개한다. (네이버 뮤직 기준. 2017년 9월 18일 ~ 2017년 9월 24일 차트)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이 발매 직후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며 컴백한 방탄소년단이 차트에 진입해 눈길을 끈다.
1. 아이유 ‘가을 아침’

지난 18일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의 수록곡 ‘가을 아침’이 깜짝 선공개되며 단 번에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1위를 차지한 ‘가을 아침’은 아침이슬 20주년 기념 음반인 ‘양희은 1991’에 수록된 곡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기타 연주와 목소리, 노랫말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노래다.
이외에도 이번 앨범의 수록곡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비밀의 화원’, ‘매일 그대와’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 방탄소년단 ‘DNA’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헐(LOVE YOURSELF 承 HER)’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2위에 오른 타이틀곡 ‘DNA’는 첫사랑에 빠진 소년들의 모습을 청량하고 유쾌하게 담아낸 노래다. 우리 둘은 태초부터 운명적으로 얽혀 있으며, DNA부터 하나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3. 윤종신 ‘좋니’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리슨’을 통해 발표된 윤종신의 ‘좋니’가 장기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좋니'는 포스티노가 작곡, 윤종신이 작사한 발라드다. 지질하고도 애절한 남자의 심리를 잘 담아 대중의 공감을 얻었으며, 윤종신의 폭발적인 가창력도 곡의 완성도에 한몫했다.
4. 우원재 ‘시차’

‘시차’는 우원재가 Mnet ‘쇼미더머니 시즌6’의 마지막 경연을 위해 준비한 곡이다. 그레이가 프로듀싱하고 로꼬와 그레이가 함께 피처링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같은 공간 속 시차를 둔 나날을 보내며 지나온 자신의 이야기를 특유의 담백한 화법으로 풀어낸 곡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5. 선미 ‘가시나’

선미의 ‘가시나’는 이번주 5위를 차지했다. 동양적인 분위기의 신스 사운드가 주된 테마로 이루어진 곡이다. 감각적인 베이스 라인에 세련된 멜로디가 더해져 선미의 절제된 섹시미를 돋보이게 한다. 특히 ‘가시나’의 임팩트 있는 퍼포먼스는 인기를 모으며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추천곡. 컴퍼니 ‘미니카를 탄 물로켓’

윤딴딴과 강전한의 프로젝트 그룹 컴퍼니가 25일 2년 10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해 이를 추천곡으로 선정했다. ‘미니카를 탄 물로켓’은 미니 자동차를 타고 물로켓을 쏘아 올리던 시절을 떠올리며, 우리들의 사는 이야기를 담은 노래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담았고, 비슷한 시대를 살아갔던 이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따뜻하게 채웠다.
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미스틱엔터테인먼트, 그레이 SNS,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딴딴한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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