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경지유 기자]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배우 이민기가 과거 성추문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7층 셀레나홀에서 tvN 월화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민기, 정소민, 이솜, 박병은, 김가은, 김민석, 박준화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민기는 지난 2016년 2월 있었던 성추문 논란에 대해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생각보다 많은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배웠다. 스스로 행동에 더욱 신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년 만에 작품이다. 이 작품을 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오랜만이라 아직 연기가 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나아가 "하우스푸어를 찌질하게 표현할 수도 있는데 남세희는 윈칙주의자로 본인 철학이 확실한 인물이다"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끝으로 "이 작품과 역할을 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자유롭게 비혼으로 살기 원하는 남자와 수지타산을 위해 결혼을 이용하려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오는 10월 9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경지유 기자

juju@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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