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나고 가요계는 바빠진다.

긴 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 가요계는 치열한 대전 혹은 축제가 펼쳐진다. 인기 보이그룹부터 실력파 보컬들의 컴백 소식이 잇따르고 있으며, 데뷔를 앞둔 팀도 있다. 음악팬들은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10월이 될 전망이다.

#2. 데뷔 신고식, TRCNG-해시태그-레인즈-JBJ

▶ 티알씨엔지(TRCNG)

TS엔터테인먼트에서 비에이피(B.A.P) 이후로 오랜만에 선보이는 10인조 보이그룹 티알씨엔지가 오는 10월 10일 데뷔한다. 2000년생 멤버 지훈, 하영, 태선, 학민, 우엽, 지성과 2001년생 멤버 시우, 호현, 강민 총 10 명으로 구성됐다.

데뷔 타이틀곡은 '스펙트럼'으로 정했다. 웅장한 시네마틱 사운드와 트랩 비트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빛으로 태어난 10 명의 소년들이 모여 티알씨엔지만의 색으로 세상의 어둠을 밝히겠다는 가사가 인상적인 힙합 댄스곡이다.

▶ 해시태그

다정, 현지, 소진, 수빈, 애지, 승민, 수아로 구성된 걸그룹 해시태그는 10월 11일로 데뷔를 확정지었다. 개성 있는 마스크와 뛰어난 보컬 및 퍼포먼스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정식 데뷔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특히 해시태그는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멤버 선발부터 비주얼 디렉팅, 뮤직 디렉팅, 스타일링에 이르기까지 프로듀싱 전반적인 부분에 참여했다. 본인의 걸그룹 활동 노하우를 바탕으로 멤버들에게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건네고 있다.

▶ 레인즈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이 데뷔해 인기를 모으는 가운데, 팬들이 결성한 새로운 프로젝트 그룹이 데뷔를 알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0월 12일 데뷔하는 레인즈는 김성리, 변현민, 서성혁, 이기원, 장대현, 주원탁, 홍은기로 구성됐으며 팬들에게 '황홀한 영감, 기쁨의 기운을 주는 소년들(Rapturously inspiriting boyz)'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은 팀명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레인즈는 데뷔 전 팬카페 및 SNS 개설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버스킹을 진행해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또한 레인즈 TV를 통해 합숙 리얼리티부터 데뷔 비하인드를 알리며 탄탄한 데뷔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 제이비제이(JBJ)

또 다른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제이비제이는 10월 18일 데뷔한다. 제이비제이는 타카다 켄타, 김용국, 김상균, 노태현, 김동한, 권현빈이 속한 팀으로 데뷔 전부터 팬들이 가상으로 멤버를 구성해 데뷔를 추진한 만큼 벌써부터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은 Mnet M2를 통해 첫 단독 리얼리티 방송 '잘봐줘 JBJ'를 론칭해 데뷔 준비과정을 소개한다. 또한 데뷔앨범 타이틀을 '판타지(FANTASY)'로 확정하고, 10월 18일에는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데뷔 쇼케이스 '정말 데뷔하기 좋은 날'을 개최해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사진=TS엔터테인먼트, 럭 팩토리, 레인즈 프로젝트, 로엔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