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경지유 기자] 여성용품에 대한 걱정이 조금 줄어들 수 있을까?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시중 유통 중인 생리대가 인체에 무해하다”고 발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61개사 666품목을 대상으로 생리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1) 검출시험과 인체 위해 평가를 진행한 결과 VOCs 검출량에는 차이가 있었으나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준다고 보기 미미한 양”이라고 밝혔다.
또한 식약처는 현재 생리대의 VOCs 검출량이 인체에 위해한 수준은 아니나 국민불안 해소를 위해 생리대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그동안 생리대 유해성분 논란으로 국민들께 불안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모든 성분에 대한 위해평가 결과를 종합해서 발표해야겠지만 이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우선 위해성이 높은 성분부터 평가 결과를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추가 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여성위생용품 전반을 점검하여 여성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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