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 부족한 헤어가 더 멋있을 때
[기획] 2% 부족한 헤어가 더 멋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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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TV, 스크린 속 스타들은 한없이 멋있기만 하다. 항상 완벽할 것만 같은 그들의 모습에 대중들은 때론 ‘이들이 정말 사람일까?’라는 의문을 갖기도 한다. 

그러나 어떨 땐 그들의 완벽한 스타일이 오히려 거부감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의도인 듯 의도가 아닌 2% 부족한 스타일이 때론 더욱 멋스럽기도 하다. 이에 엑소 카이, 류준열, 방탄소년단 뷔의 친근감 100% 멋짐 가득한 헤어 스타일을 탐구해봤다.

♥ ‘얼굴에 멋짐이 한가득’ 엑소 카이

카이는 머리 전체를 위로 넘겨 올린 포마드 헤어 스타일을 연출했다. 다른 포마드 스타일은 모두 높낮이가 없이 단정한 느낌이라면 카이는 이날 스타일링에 맞게 자유로운 느낌으로 연출했다.

헤어 전체를 섹션으로 나눠 왁스를 이용해 자유롭게 넘겨 내추럴하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을 강조했다. 여기에 한 가닥 내린 앞머리는 카이의 스타일지수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포인트.

♥ ‘혜리도 반한 카리스마 눈빛’ 류준열

지난 27일 영화 ‘침묵’의 제작보고회에 배우 류준열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류준열은 몸에 착 감기는 슈트 패션으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깔끔하게 차려 입은 듯한 슈트와는 반대로 헤어 스타일은 내추럴하게 연출해 스타일링에 에지를 더했다.

특히 자연스럽게 연출한 앞머리는 날카로울 것만 같은 류준열의 이미지에 친근한 매력을 더하는 것으로 지저분해 보이기 보다는 댄디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 ‘뷔 얼굴은 언제나 열일 중’ 방탄소년단 뷔

지난 22일 KBS2 ‘뮤직뱅크’ 출근길에 등장한 뷔는 출근 패션 답게 잠에서 갓 깬 듯한 내추럴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손대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그의 헤어 스타일은 꾸미지 않았지만 뷔의 시크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눈을 덮는 긴 앞머리는 시스루 스타일로 머리 사이 사이 드러나는 뷔의 도발적인 눈빛을 강조했다. 여기에 액세서리로 착용한 골드 프레임의 그랜드파 안경은 밋밋한 뷔의 멋을 더한 트렌디한 포인트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