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김수진 기자]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걸그룹들의 데뷔와 컴백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치열해진 경쟁만큼이나 그들의 무대 스타일링 또한 더욱 가벼워지고 화려해졌다. 이 가운데 올 여름 컴백한 대표 걸그룹들의 뷰티 스타일링의 포인트는 바로 밝아진 헤어 컬러. 걸그룹들의 화려한 헤어 스타일링의 시도와 더불어 빠질 수 없는 헤어 컬러는 바로 '골드'이다. '여름의 여신' 씨스타의 보라에서부터 얼마 전 컴백한 소녀시대의 효연과 윤아까지, 많은 걸그룹들이 화려한 금발로 파격 변신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실상 금발머리는 탈색까지 감행해야 하기에 관리가 쉽지 않다. 시원해 보이고 화려해 보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자칫 잘못하면 너무 가벼워 보이거나 스타일링을 하기에 쉽지 않아 활용도가 낮은 단점도 있다. 이에 금발머리를 원하는 여성이라면 신중한 결정을 내리는 게 중요하다. 금발머리 연출할 때에는 눈썹 컬러도 헤어 컬러에 맞춰 밝은 톤으로 연출하면 자연스러운 느낌을 배가시킬 수 있다.
최근 컴백으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대표 걸그룹 멤버들의 같은 듯 다른 매력의 금발머리 연출법을 확인해 보자.
★ '서머타임'과 함께 시원하게 컴백한 소녀시대 효연과 윤아

'여신들의 귀환'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화려하게 컴백한 소녀시대. 그들 역시 이전보다 밝아진 느낌의 스타일링으로 남심 저격에 나섰다. 금발머리가 유전자인 듯 완벽 소화하고 있는 효연은 단발머리를 시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청순한 이미지로 많은 남성 팬을 둔 윤아도 신곡 '서머타임'의 시원한 콘셉트에 맞춰 금발로 파격 변신을 했다. '여신급' 미모의 소유자답게 윤아는 금발머리마저도 사랑스럽다.
★ 여름하면 떠오른 대표 걸그룹 씨스타의 보라

까무잡잡한 피부색과 건강미 넘치는 S라인의 소유자 보라도 밝은 레몬빛 금발머리로 변신, 바비인형을 연상시킨다. 그는 특히 핫핑크의 립 메이크업을 연출해 금발머리 느낌을 더욱 살렸다.
★ 남자팬들을 '심쿵'하게 만든 AOA 초아

대세 걸그룹 AOA(에이오에이)의 초아는 올해 들어 특히 섹시미를 발산하며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가 남성 팬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든 뷰티 포인트는 금발이 아닐 수 없다. '짧은 치마'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긴 머리였던 그가 쇼트커트로 변신하고 여기에 '금발'로 포인트를 준 것은 '신의 한 수'가 아닐까.
★ 남자들 마음에 벨을 울릴 걸스데이의 소진

신곡 '링마벨'로 컴백한 걸스데이의 소진 역시 금발머리를 콘셉트로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하얀 피부에 핑크빛 메이크업으로 인형 미모를 자랑하며 이번 컴백 타이틀곡처럼 남성 팬들의 마음의 종을 울리고 있다.
사진=제니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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