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김행은 인턴기자] 배우 장현성이 캐릭터 변화에 대한 준비에 대한 의견을 말했다.
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KBS2 수목드라마 '어셈블리'(정현민 극본, 황인혁 최윤석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는 정재영 송윤아 옥택연 장현성 김서형 박영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현성은 백도현 역으로 서울대를 거쳐 하버드 출신의 재선의원을 맡았다. 이에 장현성은 "백도현은 정치가로서 야망이 큰 사람인 재선의원 사무총장인데 나쁜 인물은 아니다"라며 "자기 입장에서 좋은 정치로 바꿔보고 싶은 꿈이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심하게 캐릭터가 바뀌는데에는 마음의 준비를 많이 해야한다"면서 "전작을 할 때는 양말을 신고 연기해 본적이 없다"면서 "지금 같은 연기를 할 때는 로션도 열심히 바른다. 빤질빤질하게 보여야 하기 때문에"라고 말해 장내를 폭소케 했다.
한편,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낸 '어셈블리'는 '복면검사'의 후속으로, 오는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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