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심패션] ‘음원 강탈자’ 볼빨간사춘기의 패션변천사 4
[사심패션] ‘음원 강탈자’ 볼빨간사춘기의 패션변천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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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이름만큼 상큼한 볼빨간사춘기의 레전드 패션을 한데 모았다. 

새 미니앨범 '레드 다이어리 페이지.1(Red Diary Page.1)‘으로 돌아온 볼빨간사춘기. 지난 10일간 이어진 추석 연휴 내내 타이틀 곡 '썸 탈거야'는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역시 ‘음원 강자’ 볼빨간사춘기 였다. 

그들의 음악이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한다면 볼빨간사춘기의 패션은 보는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한다. 이제 음악을 넘어 패션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볼빨간사춘기의 그간 패션 변천사를 정리해봤다. ‘음원 퀸’을 넘어 ‘패션 퀸’까지 도전하는 볼빨간사춘기의 사심패션이다.

20170928 볼빨간사춘기 쇼케이스
‘예쁨이 철철’ 볼빨간사춘기의 미모 전성기는 지금?

안지영은 화이트 롱 셔츠 드레스에 옵아트 패턴이 특징인 뷔스티에를 레이어드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뷔스티에의 여밈은 레드 컬러의 리본으로 장식해 룩에 포인트를 줬으며, 박시한 실루엣에 뷔스티에로 잘록한 허리 라인을 드러내 멋스럽게 완성했다.

우지윤은 페미닌한 화이트 컬러의 펀칭 블라우스에 블랙 앤 화이트 체크 미니 스커트로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이 스타일링에 우지윤은 볼드한 드롭 이어링으로 포인트를 줬다.

20170928 볼빨간사춘기 쇼케이스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 거야?’ 타임머신 타고 온 복고 소녀

최근 레트로 패션이 유행함에 따라 볼빨간사춘기 또한 복고풍의 헤어, 메이크업, 패션을 선보였다. 먼저 안지영은 만화 속에서 툭 튀어 나온 듯한 러블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레드 리본으로 강렬한 포인트를 준 블라우스에 푸른빛이 감도는 보라색 니트를 레이어드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켰다.

또한 우지윤은 안지영과 같은 스타일링에 컬러 변화를 줘 멋스럽게 연출했다. 먼저 핑크 컬러의 스탠드 프릴 칼라에 리본을 더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어필했다. 여기에 그린과 블랙이 배색을 이룬 니트를 레이어드했다. 마지막으로 그레이 컬러의 체크 플리츠 스커트로 귀여운 스쿨룩을 완성했다.

20170630 KBS2 '뮤직뱅크' 출근길
‘사랑둥이 여기 다 모였네~’ 과즙미 100% 충전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볼빨간사춘기의 출근 패션이다. 우지윤은 셔츠와 니트의 레이어드, 짧은 스트라이프 쇼트 팬츠로 활동적이면서도 매니시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여기에 핑크 컬러의 보디 크로스백을 믹스매치해 포인트를 줬다. 

안지영은 베이직한 화이트 티셔츠에 날씬한 허리 라인을 강조하는 하이 웨이스트 스커트를 매치했다. 여기에 레드, 블루 스트라이프 양말로 활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단순한 걸리시 룩으로 보일 수 있는 이 스타일링에 옐로 미니 백을 들어 세련되면서 여성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20170222 '제 6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레드카펫'
‘오늘 좀 꾸며봤어요’ 이제는 패션 퀸까지!

음원 퀸을 넘어 패션 퀸 자리를 노리는 볼빨간사춘기의 레드카펫 룩이다. 평소 러블리한 애슬레저 룩을 즐겨 입는 볼빨간사춘기는 이날 풍성한 디테일로 볼륨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안지영은 소매의 러플 장식과 화려한 그래픽, 스팽글, 프린지 등이 한데 섞인 상의에 미니멀한 체크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펑키한 초커와 드롭 이어링으로 트렌디한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우지윤은 박시한 실루엣의 셔츠에 심플한 쇼트 팬츠로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셔츠의 패치워크로 장식한 그래픽은 트렌디하면서도 심심한 패션에 멋을 더하는 포인트로 작용했다.


사진=제니스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