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연극 '리어왕' 리건 역으로 첫 연극 무대 도전
이태임, 연극 '리어왕' 리건 역으로 첫 연극 무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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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배우 이태임이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한다. 

지난 8월 종영한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주목을 받았던 배우 이태임이 오는 11월 연극 배우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태임의 연극 무대 도전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연극 '리어왕'에서 리어의 둘째 딸 '리건' 역에 캐스팅됐다. 

이태임은 “언젠가는 배우로서 무대에 꼭 서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전작품을 안석환, 손병호 배우와 같은 연기 배테랑 선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흔쾌히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어왕'은 '맥베스', '햄릿', '오셀로'와 함께 4대 비극으로 불리는 셰익스피어의 희곡으로 이번 연극 '리어왕'은 국내 무대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정통서사극이다. 스토리와 대사, ​캐릭터는 물론 의상과 소품, 무대를 원작에 충실한 오리지널 버전으로 재현할 예정이다.

‘리어’ 역에는 안석환, 손병호, 첫째 딸 ‘거너릴’ 역에는 강경헌이 출연한다. 그 외에도 30여 명의 배우, 50명의 스태프가 참여한다. 

한편 연극 '리어왕'은 오는 11월 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공연한다.  

 

사진=제니스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