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배우 기세중이 블루스테이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기세중은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데스노트', '총각네 야채가게' 등 대극장과 소극장을 넘나들며 차근차근 실력을 키워온 배우.
특히 지난해 방영된 JTBC '팬텀싱어'에서 앳된 외모와는 상반된 무게감 있는 음색과 성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방송 이후 본업인 무대로 돌아와 연극 '보도지침'을 통해 폭넓고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줬고, 현재 뮤지컬 '나폴레옹'에서 ‘앤톤’ 역으로 열연 중이다.
기세중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블루스테이지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캣츠', '위키드' 등을 제작하는 뮤지컬 제작사 설앤컴퍼니의 계열사이자 매니지먼트 회사이다. 브래드 리틀, 마이클 리, 백형훈, 박유겸, 임정모 등이 소속돼 있다.
이번 전속계약에 대해 블루스테이지 측은 “기세중은 가창력과 연기력 외에도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고, 소극장부터 대극장까지 무대를 아우를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향후 그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서포트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기세중은 오는 11월부터 뮤지컬 '배니싱'에 출연한다.
사진=블루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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