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가을에 하나쯤 있어야 해’ 프린지 디테일 200% 활용 팁 3
[기획] ‘가을에 하나쯤 있어야 해’ 프린지 디테일 200% 활용 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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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살랑 살랑 가을 바람이 불 때 입으면 더 예쁜 아이템이 있다. 바로 실 한 올 한 올이 만나 하나의 디테일이 된 프린지다.

프린지는 걸을 때, 바람이 불 때 살짝 휘날리면서 예쁨 지수를 업그레이드시키는 가을 잇 디테일이다. 이에 스커트부터 원피스, 톱, 재킷까지 아이템 별 프린지 활용 법을 소개한다.

▶ ‘오피스 룩도 OK!’ 세련된 프린지 활용법

프린지는 더 이상 보헤미안 스타일의 디테일이 아니다. 모델 장윤주는 프린지가 촘촘하게 장식된 화이트 컬러의 H라인 스커트를 이용해 차분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이 스커트는 무릎 밑으로 내려오는 미디 스커트로 긴 다리를 강조한 것이 특징. 여기에 브라운 컬러의 슈즈를 매치해 모던한 분위기로 마무리했다.

▶ ‘절대 과하지 않아요!’ 알록달록 프린지로 포인트

프린지 장식이 부담스럽다면 리지의 패션을 참고하자. 리지는 패턴이 가미된 쇼트 팬츠에 종아리 길이까지 오는 긴 기장의 데님 원피스를 레이어드한 트렌디 룩을 입었다. 

특히 허리 라인을 따라 연출한 프린지는 밋밋할 수 있는 데님 룩에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리지는 애슬레저 트렌드에 맞춰 스포티한 양말과 화이트 운동화로 활동적인 패션을 완성했다.

▶ 2017 FW 서울패션위크 런웨이 위의 잇템!

프린지는 지난 3월 열린 2017 FW 서울패션위크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 디자이너 브랜드 자렛은 뷔스티에와 레더 재킷을 프린지로 뒤덮어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줬다.

특히 프린지 특유의 부드러운 텍스처는 반짝이는 가죽과 만나 이질적이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자렛은 레드 스티치를 넣어 포인트를 줬다.


사진=제니스뉴스 DB, 서울패션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