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태그] 극강의 여름돌 소녀시대, 이들의 '파티'에 가고 싶어라~
[#뮤직태그] 극강의 여름돌 소녀시대, 이들의 '파티'에 가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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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디지털 싱글부터 미니앨범, 정규앨범까지 매일 쏟아지는 새로운 앨범들. 수많은 신곡들을 들으며 뭔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들은 많은데 거창하게는 말 못하겠다. 그래서! 이런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보고자 100% 필자의 주관적인 시각과 청각의 느낌을 간단한 해시태그(#)로 묶어봤다. 궁금하면 Follow Me~. 편집자주>

#소녀시대 #2015.07.07 #파티(Party) #체크(Check)

#여름돌 등극 #리즈 갱신 #역시나 했는데 역시나

 

#파티 #상큼 알코올 기운 #흥얼흥얼 중독성
올 여름을 접수하겠다는 각오였나보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소녀시대는 타이틀곡 제목을 후끈한 열기와 어울리는 '파티'로 정했다. 소녀시대가 보여주는 파티는 어떤 모습일까? 역시 이들의 이미지에 맞게 사랑스러웠다. 여자들끼리 여행을 떠나, 예쁘게 꾸민 해변의 파티장에서 향긋한 칵테일 한 잔씩 들고 거닐어야할 것 같은 기분.

실제로 가사에도 '레몬 소주 난 데킬라 넌 모히토/가자 제주 캘리포니아 로마까지'라며 여자들이 즐길만한 술이 거론된다. 또한 이 후렴구는 중독성이 매우 강해서 한 번 들으면 나도 모르게 자꾸 흥얼거리게 된다는 거. 원망스러울 정도로(!) 입에 착 달라붙는다. 머리 위에 손을 붙이고 까딱거리는 귀여운 포인트 안무는 덤이다.

#체킷체킷 #체크(Check) #향수부터 정수리까지
소녀시대가 이번에 발매한 앨범은 선행 싱글. 타이틀곡 '파티'를 비롯해 수록곡 '체크'까지 총 2곡이 수록됐다. 또한 앨범이 발매된 지난 7일 열린 소녀시대 파티 @반얀트리에서 '체크'의 무대를 최초로 만나볼 수 있었다. 이 무대를 보고난 소감은 '그냥 더블 타이틀곡 아냐?'였다. 완전 좋잖아! '파티'가 여름 송을 위한 트랙이라면 '체크'는 소녀시대만의 분위기를 잘 살려 타협을 본 느낌이랄까.

소녀시대 파티 @반얀트리에서는 이 곡의 가사 '립스틱 체크 하이힐 체크 헤어 스타일 체크'에 맞춰 멤버들이 실제로 외출 직전 체크하는 사항들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써니는 '정수리 냄새', 태연은 '향수'라고 극과 극의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애견인으로 소문난 티파니는 '강아지 밥 줬나 체크'라고 말해주는 센스!

#드디어 여름 활동 #물오른 외모 #의상 취향저격
소녀시대는 지난 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여름 시즌에 맞춰 나오고 싶었는데 이번에 딱 맞아서 좋다"고 밝혔다. 그런 소망이 있었다면 팬들은 물론 쌍수들고 환영이다. 특히 '파티' 뮤직비디오에서는 처음으로 해외로 떠남과 더불어 형형색색의 비키니 패션을 보여줘 큰 화제가 됐었다.

뿐만 아니라 무대의상으로는 레이스 보헤미안 룩을 택해 자유분방하면서도 소녀스러운, 러블리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 의상을 보고 나서 참 탐났다. 보통 무대의상이라 함은 평소에 절대 입을 수 없는 스타일이 많은데, 소녀시대의 패션은 따라하고 싶었다. 머리에 두른 화관이나 여리여리한 데님들이 취향 저격! 더불어 매년 끝이 없는 리즈 갱신도 참 부러운 마음.

#이게 끝이 아니라는 거 #최초 트리플 타이틀곡 활동
소녀시대가 이번에 발매한 '파티'는 정규앨범 발매에 앞선 선행 싱글이다. 정규앨범은 '라이온 하트(Lion Heart)' '유 씽크(You Think)' 더블 타이틀, 소녀시대는 총 3곡으로 데뷔 최초로 트리플 타이틀곡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 얼마나 반가운 소식인가. 이들의 음악적 욕심은 끝이 없고, 소녀시대를 오래오래, 자주 보고 싶은 팬들의 욕심도 끝이 없다.

최근 소녀시대에는 제시카가 팀을 탈퇴하고 여러 멤버들이 열애 소식을 밝히는 등 몇 가지 변화가 생겼다. 이에 8인조로 재편한 소녀시대는 과연 무사할까? 태연은 "그런 것은 전혀 상관 없다. 오히려 저희끼리 똘똘 뭉치고 단단해지게 됐다"고 밝혔다. 소녀시대라고 마음까지 소녀처럼 유약한 것은 아니지. 9년 간 탄탄한 내공을 쌓고 화려한 귀환을 알린 만큼 외유내강의 소녀시대를 보여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